사법고시에 합격하고도 검사 판사직을 마다하고 막바로 변호사업으로 눈부신 활동을 벌여왔던 유선호(柳宣浩 54) 의원의 의정활동은 입법활동에 치중되어 왔는데 지난 10월9일 국무회의가 ‘도시와 농촌간의 교류촉진에 관한 법률안’(도농교류촉진법)을 통과시키자 이를 누구보다 환영했다. 그도 그럴것이 유 의원은 지난 2006년 3월6일 이미 같은 목적의 법률안을 대표발의한 바 있었기 때문이다. 유 의원은 “늦게나마 동법이 국무회의를 통과한 것을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반겼다. 도농교류촉진법은 최근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1사 1촌운동 등 도농교류 과정에서 나타난 여러 가지 과제들을 제도적으로 개선하려는 취지에서 추진된 것. 동법 시행에 따른 농민에 혜택 확대 유 의원은 동법과 관련 “그 제정취지가 17대 국회초기부터 정부,국회를 비롯한 여러 전문가들 사이에서 공유된 것으로 제정이 시급했던 사항”이라면서 “대통령의 재가등의 절차를 거쳐 10일후쯤 정부 입법안이 국회에 제출되면 본의원이 이미 제출한 법안과 병합 심의하여 이번 정기국회내에 반드시 처리하여 동 법 제정의 효과가 빨리 나타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의욕을 불태웠다. 특히 주목할 대목은 유 의원이 동법을 제출할 당시
지난 9월20일 단행된 한나라당 당직개편에서 지방자치위원장으로 발탁된 이명규(李明奎51)의원은 뒤이어 10월8일 발족한 시·도별 선거대책위원회의 대구선대위의 본부장을 맡게 됨으로써 국회산자위의 간사, 또 내년도 예산안을 심의하게 될 예결위원까지 중차대한 임무를 맡게 돼 시채말로 눈코뜰새 없는 나날을 보내게 되었다. 이 의원은 당직개편에 즈음 제1사무부총장 물망에 올랐었다. 제1사무부총장은 사무총장을 보좌하며 당의 조직과 자금인사등 당무전반을 관장하고 향후 공천심사위의 간사를 맡게 된다는 점등에서 초선의원에게는 선망의 대상이 되었는데 친 이명박계의 편중인사라는 친 박근혜계열의 반발로 지방자치위원장으로 낙착되었다. 그토록 이 의원은 다양한 경력과 실력 게다가 이 후보의 두터운 신임 등으로 초선 의원중에서는 남달리 빼어났다. 민선 3선의 최우수 구청장으로 부각 변호사로 일하다가 1995년 초대 민선 대구 북구청장으로 당선되면서 일선 행정가로 역량을 발휘하였다. 전국 최초로 구청에 중소기업지원센터와 취업정보센터를 열어 2001년에 전국 최우수 구청장으로 선정되었으며 내리 3선했다. 구청장직을 중도 사퇴하고 한나라당 공천경합에 뛰어들어 현역인 박승국 의원을 가볍게 재
지난 8월24일 다몰군 전진대회와 아울러 대선출정식을 통해 대선예비후보로 추대된 김원웅(金元雄 63)통일외고통상위원장은 현재 농민입장으로 말미암아 흥미의 대상으로 부각되고 있다. 비록 열린우리당의 대통합민주신당과의 합당에 반대하였으나 자동 승계로 신당소속이 되어있는데도 신당의 대통령후보경선에 참여하지 않고 독자노선을 취하고 있는데서 관심을 모우고 있는 것이다. 김 위원장과 뜻을 같이 하고 있는 인사는 의원직 사표를 제출한 김혁규 의원과 강운태 전 장관. 앞으로의 진로, 김혁규 강운태와 결정 자신의 거취와 관련 김 위원장은 지난 9월17일 기자와의 전화통화를 통해 지난 4년의 국정에 책임을 져야 할 열린우리당의 대통령후보로 출마하려고 했는데 대통합민주신당과 합당하는 바람에 미묘한 입장에 놓였지만 열린우리당이 모든 책임을 노무현 대통령에게 전가하고 신당으로 탈바꿈하려는 것은 마치 “「얼굴화장」으로 책임을 모면하려는 매우 비겁한 짓으로 통탄 않을 수 없다”며 “그렇다고 신당의 후보경합에 나설 수는 없어 참여 안하고 있으나 모든 당면문제는 김혁규 의원과 강운태 전 장관과 협의 결정하고 있으므로 좀 더 지켜봐주기 바란다”고 말하였다. 관심을 모우는 신당 창당 문제도
심대평(沈大平 66)국민중심당 대표의 대선출마선언은 많은 관심을 모우고 있으나 결코 고운 시선은 아닌듯하다. 이는 국민중심당이 충청권에 기반을 두고 있으며 충청인의 결집을 구호로 삼고 있어 마치 자민련의 후신과 같은 성격을 띄고 있어서인 듯 하다. 주지한바 자민련은 충청의 맹주임을 자처하고 때로는 한나라당에 때로는 민주당에 붙어 충청권의 의석을 지켜왔다. 92년의 합당, 92년 DJP연대로 나름대로의 이득을 챙겨왔다. 그러나 자민련의 단독존립은 힘을 잃었고 끝내는 자멸하고만 역사가 있다. 그런만큼 국민중심당에 대한 국민의 감정은 그런 재판이 이루어지는 것이 아닌가라는 의혹에 차 있다. 심 대표는 그런 점을 의식한듯 대통령 출마선언을 통해 현 노무현 정권과 여당 및 한나라당을 비판하는 한편 국민중심당의 독자성을 강조했다. “경상도 일색인 당과 무슨 연대냐” “노무현 정권 실정의 책임을 회피하고자 이합집산을 거듭해왔던 신당은 이른바 친노와 반노로 분열되어 다투고 있고 다른 한편으로 과거의 정치가의 영향력에 기대어 정권을 연장해 보고자 안간힘을 쓰고 있다. 한나라당은 토목공사 말고는 글로벌시대 선진국으로 나갈 어떤 청사진도 제시하지 못하고있다”고. 그러나 출마선언
지난 2003년 11월에 창당했으나 3년9개월만에 간판을 내리고 8월20일 신당에 흡수통합된 열린우리당의 마지막 의장으로서 흡수통합이라는 괴롭고도 무거운 책무를 다한 정세균(丁世均 57)의원은 그야말로 만감이 교차한 심정이었다. 이미 한차례 열린우리당 의장을 역임한 정 의원의 마지막 의장으로서 할 책무는 ‘상처투성인 열린우리당을 어떻게 명예롭게 재생시키느냐’는데 있었다. 그래서 대통합을 이루기 위해 옛동지격인 민주당과의 합당에 사력을 기울였으나 번번히 실패한 것은 정 의장의 제의를 여지없이 팽개친 박상천 민주당대표의 말에서 엿볼수 있었다. 비록 만족하다고는 할 수 없는 대통합 민주신당과의 합당은 궁여지책 이상의 바램이었으나 마지막 당 해산전야에 행한 당 간부회의에서의 고별사는 피맺힌 절규 같았으나 그 어조는 매우 차분했다. 지난 8월17일의 마지막 간부회의에서였다. “국민에게 신뢰드리지 못 한게 큰 과오” 정 의장은 서두에 “오늘이 마지막 공식회의이며 비통한 마음을 금할 수 없으며 제가 마지막 당의장으로 기록되는 것이 제 정치인생에서 결코 잊지 못할 이름이 될 것 같다”고 비통한 어조로 말 했다. 이때 회의실 한쪽에서 여성 당직자의 울음소리가 회의 분위기를
지난 9월3일 정기국회에서 법제사법위원장에 선출된 최병국(崔炳國 65)의원은 검찰의 핵심요직을 역임했으며 청렴결백하면서도 할말은 하고야마는 강직한 소신파로 공인되고 있다. 그 일단을 상징하는 애피소드는 1999년 2월 전주지검장을 마지막으로 검사생활을 접으면서 당시 김태정 검찰총장에 대해 날린 독설을 들 수 있다. “맹수는 병이 깊으면 제 살을 물어뜯어 그것이 동티되어 죽음에 이른다. 하늘이 착한 자를 돕지않는 것은 좋은 조짐이 아니나 악한 자로 하여금 흉악함을 더 기르게하여 더 큰 형벌을 내리려는 것이다”당시 검찰의 관행이었던 전별금 문제로 대전법조비리 사건에 연루돼 옷을 벗은 그가 검찰 수뇌부의 정치성에 직격탄을 쏜 것이다. 제16대 국회의원이 되어 등원한 후의 최 위원장의 언행은 돋보였다. 2001년 6월 임시국회 대정부질문에서 그는 포문을 열었다. “국가 보안법 철폐, 절대 반대” “김일성의 주체사상은 지구상에서 가장 낡은 보수 반동이며 이런 주체사상을 추구하는 사람들이야말로 사상 최고의 보수반동이다. 햇볕정책을 반대한다고 반통일 수구세력은 결코 아니다” “유화적인 대북정책으로 인해 군의 주적개념이 희박해 졌고 안보의식이 해이해 졌다” 최 위원장은 보
근래에 드물게 대성황을 이룬 행사였다. 지난 8월21일 오후 의원회관 회의실에서 열린 제종길(諸淙吉 52) 의원의 저서인 ‘바다와 생태이야기’출판기념회 광경이다. 우선 홀에 전시되고 있는 50여점의 각국의 환경관련 포스터가 눈길을 끌었고 이상수 노동부장관을 비롯 각계 대표가 보내온 50여개의 대형화환이 보는 사람을 압도한다. 회의장의 437석의 좌석을 전부 메운 축하객은 조일현 민주신당 최고위원을 비롯 한나라당의 이경재 의원등 여야를 망라한 30여명의 의원과 각계 저명인사와 선거구민들이다. 유머러스한 고철환 서울대교수의 추천사에 이은 모리스 주한 영국대사의 축사는 분위기를 돋우었으며 한나라당의 이경재 의원의 제 의원과 환경노동위에서 위원장과 간사로서 정치를 초월. 환경노동문제해결에 전념한 에피소드가 흥미를 이끌었다. 추천위 통해 여당 공천 받아 뒤늦게 참석한 같은 지역출신의 천정배의원은 “2004년 총선을 앞두고 선거구가 갑자기 분구되어 누구를 총선에 내세워야할지 고민하다가 정명기 목사를 비롯한 지역 저명인사로 구성된 추천위원회에 후보추천을 의뢰해 지역민 신망이 절대적인 제 의원을 후보로 내세워 당선시킬수 있었다.”고 제 의원의 정계입문의 일화를 소개해 청중
386세대의 대표주자로 열린우리당 대변인을 맡아 날카로운 논평으로 정평나 있던 우상호(禹相虎 45) 의원이 지난 8월22일 발족한 손학규 경선선거 대책본부의 대변인을 맡아 주목을 받고 있다. 우 의원과 더불어 역시 386대표격인 송영길 의원의 캠프 합류에 대해 손학규 전 경기도지사는 “80년대 학생운동을 하고 또 90년대 2000년대에 들어와서 정치를 하면서 느끼고 배우며 성장해 왔던 것을 이제 21세기 세계를 향해서 힘차게 전진한다는 뜻에서의 합류”라며 쌍수를 들고 환영. 우 의원의 대변인 제일성은 “이명박 후보를 맞설 적임자는 손학규 후보”며 “이 후보와의 1대1 맞대결 구도에서 승리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다. 이에 앞서 우 의원은 “한나라당 경선에서 이 후보가 당선된데 축하한다”며 “범여권 1위에 안주하지 않고 경선을 본선처럼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젠, “‘노무현’대‘이명박’ 구도와는 달라” 이어 그는 “이 후보가 비록 경선에서 승리했지만 국민의 최종 선택 받은 건 아니다”며 경선과정에서 불거졌지만 어느 것 하나 명쾌하게 해명되지 않는 각종 의혹에 대해 “본격적인 국민의 검증이 시작 될 것”이라고 날카롭게 지적했다. 우 의원은 지난 9월20일 한
범여권 대통합신당을 자처하는 대통합 민주신당(민주신당)이 지난 8월5일 어렵사리 창당대회를 열고 출범했다. 서울 강동구 올림픽홀에서 당원과 지지자 6,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비록 열린우리당과 민주당과의 통합이라는 최종목표를 두고 있으나 관계자들은 민주신당이 대세의 중추적 핵심으로서 대통합을 수행해 나갈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민주신당 탄생의 주역을 맡았던 이강래(李康來 54)창당준비위 집행위원장은 국민회의 창당 때에 당의 정강정책 입안에 기여했고 새천년민주당 전에 청와대 정무수석으로 재직하면서 신당을 기획 중추적 역할을 맡았고 열린우리당 창당 때에는 창당추진 모임의 기획단에서 실력을 발휘하는등 파티 메이커(정당 만들기)의 관록이 약여하다. DJ의 기획특보로 뛰어난 실력 과시 그는 ‘기획통’‘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전략가’로 널리 인정되고 있다. 그 실력은 김대중 전 대통령에 의해 발탁, 빛을 보게 되었고 번번히 진가를 발휘하게 되었다. 1997년 대선에선 김대중 후보의 기획특보를 맡아 선거전략을 기획했다. DJ와 이 의원은 1992년 14대 대선에 낙선한 DJ가 영국으로 떠날 때 비서로 수행하면서 밀착하게 되었으며 최측근으로의 위치를 굳혔다. 이
박근혜 전 대표의 강한 요청에 의해 지난 6월에 중앙선대책 부위원장과 미디어홍보위원장직을 맡은 위에 인천지역 조직책을 맡고 있는 3선의 이경재(李敬在 66)의원이 보도자료를 통해 이명박 전 서울시장이 발표한 강화군 교동도 북동측 한강하구 퇴직지 일대에 조성할 약 9백만 평 규모의 ‘나들섬’공약에 대해 가한 비판은 어려모로 주목되고 있다. 이는 이 전 시장이 내세우는 여러 공약이 자칫 空約의 가능성이 없도록 신중을 기할 것을 촉구하는 경고의 성격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이 전 시장의 대 운하건설공약을 두고 찬반이 많은 상황에 지니는 바 뜻은 크다 할 것이다. 이 의원은 “나들섬은 이름만 있지 실존하고있지 않는 썰물시 잠깐 나타나는 갯벌에 불과하다”면서 이 전 시장의 나들섬 공약에 대해 “현실성이 떨어지는 공약”이라고 비판한 것이다. “한강하구 목구멍에 탁구공 넣은격” 부연해서 “나들섬은 예전에 작은 섬으로 존재했지만 큰 홍수로 인해 사라지고 현재는 ‘청주펄’이라고 불리우는 갯벌에 여의도 윤중로 10배에 달하는 뚝을 쌓고 900만평의 섬을 만든다는 것은 한강 하구의 목구멍에 탁구공을 넣어두는 결과로 강물 흐름에 크게 지장을 초래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2006년 ‘파주개벽’에 이어 2007년 ‘업그레이드 파주’를 선포한 유화선 파주시장, 경쟁력을 갖춘 행정기관으로 혁신선도의 파주의 비전을 제시, 또한 민원처리단축, 깨끗한 파주 만들기, 축제의 차별화, 대학유치, 신도시건설 등 자족도시 기틀마련에 적극 나서고 있다. 민선4기 1주년을 맞아 변화와 경쟁을 통한 시민주의 행정을 바탕으로 선진농촌, 최첨단, 친환경, 고품격 도시건설 기틀마련에 적극 나서고 있는 유화선 시장과의 인터뷰를 통해 파주 미래상을 들어본다. Q. 그동안 추진한 시책과 거둔 성과는. A. 3가지 중점시책에서 큰 성과를 거두었다고 자평한다. 획기적인 ‘민원처리기간 단축’의 성과는 공무원들의 생산성증가와 함께 투명행정, 윤리행정 실현에 적극 나서고 있다. ‘깨끗한 파주만들기 시책’은 쓰레기, 불법 주.정차, 불량.불법간판, 노점상이 없는 4無도시의 파주 브랜드로 자리 잡으며 ‘동절기공사 추방’ 역시 부실공사 사전예방 효과를 크게 보이고 있다. 또한 운정 신도시 건설, LCD클러스터 조성 및 이화여대, 서강대 유치와 함께 헤이리아트벨리, 출판도시 건설 등으로 파주는 경제, 교육, 문화도시의 이미지 부각과 함께 일하고 배우고 즐기는 자족도시의 기틀
“나의 가는 길을 오직 그가 아시나니 그가 나를 단련하신 후에는 내가 정금같이 나오리라”(욥23:10) 성령의 은혜를 받고 하나님의 권세에 의지해 살아가면서부터 노경태 서울중앙인슈(주) 대표는 인생에 있어 새 삶을 살게 됐다. 사업을 하며 번창이 있었고 남부럽지 않게 살아왔지만 ‘IMF’라는 경제상황에서는 그도 세상의 시련을 이기지 못하고 빚더미에 올라앉는 쓴잔을 맛봐야했다. 하지만 하나님을 의지하면서 희망이라는 믿음이 생겼고 지금 그는 80여명의 직원들과 함께 일하는 중견기업의 대표로 있게 됐다. 노 대표가 하나님을 영접한 것은 지난 1992년. 자신의 능력에만 의지하며 살았던 그는 아내 장미선 집사의 전도로 만민중앙교회의 신도가 됐다. 당회장 이재록 목사의 권세있는 설교와 만민중앙교회에서 나타나는 무수한 기사와 표적을 보면서 믿음은 성장했고, 남선교회의 일꾼과 교구의 지역장 등 여러 사명을 맡아 감당했다. 한때 그는 용산전자상가에서 컴퓨터 판매업을 하면서 젊은나이인 30대초에 10~13동 컴퓨터상우회장 등을 엮임했으며 또한 삼성, 현대, 효성 등 국내 대기업체의 협력회사로 인정받아 날로 사업은 번창해 갔던 것. 노 대표는 하루가 다르게 커가는 회사를 보면
서정석 용인 시장이 취임 1주년을 맞았다. 서 시장 취임 후 1년간의 주요 사업과 분야별 성과를 살펴보고 나아갈 방향을 짚어본다. 서 시장은 취임시 “도시면모와 시민의 삶의 질 두 가지 모두 세계 최고로 가는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말해 두 가지 과제를 추진하는 것을 임기 중의 목표로 밝혔다. 지난 1년은 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자신만의 업무 스타일을 만드는 기간이기도 해 주요 사업들을 경중과 완급을 가리고 단기와 중장기로 계획을 수립했다. 대형사업에 가려 시민들의 생활편의 향상을 놓치지 않도록 했고, 대형 사업들은 연차별 세부 실천 계획을 세워 꼼꼼한 모습을 보기도 했다. 공약으로 내건 시민예식장이 시의회의 반대로 좌초 위기를 맞자 의원들을 설득해 시민예식장을 설치하는 강한 추진력을 보이기도 했다. 주요 추진 사업과 성과 용인시는 2010년 인구 100만의 대도시로 성장한다는 점에서 지난 3월 말 건교부 승인을 받은 2020 용인도시기본계획에 따라 2020년 인구를 120만 명으로 조정하고 서북부지역은 추가 개발확산을 방지하는 한편, 동부와 남부는 균형발전을 위해 남사복합신도시, 모현과 포곡에 전원형 주택단지, 이동면 덕성리 산업단지 등을 계획하고 기흥호수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