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4.10.02 (수)

  • 구름많음동두천 22.4℃
  • 구름많음강릉 23.7℃
  • 맑음서울 24.0℃
  • 구름많음대전 24.7℃
  • 구름많음대구 23.5℃
  • 구름조금울산 24.7℃
  • 구름많음광주 25.8℃
  • 구름조금부산 27.9℃
  • 구름조금고창 26.8℃
  • 구름조금제주 27.7℃
  • 구름조금강화 23.1℃
  • 구름많음보은 23.4℃
  • 구름많음금산 24.8℃
  • 구름많음강진군 25.9℃
  • 구름많음경주시 24.7℃
  • 맑음거제 25.1℃
기상청 제공

인물

돋보이는 입법활동, ‘도농교류촉진법’ 집중

URL복사
사법고시에 합격하고도 검사 판사직을 마다하고 막바로 변호사업으로 눈부신 활동을 벌여왔던 유선호(柳宣浩 54) 의원의 의정활동은 입법활동에 치중되어 왔는데 지난 10월9일 국무회의가 ‘도시와 농촌간의 교류촉진에 관한 법률안’(도농교류촉진법)을 통과시키자 이를 누구보다 환영했다.
그도 그럴것이 유 의원은 지난 2006년 3월6일 이미 같은 목적의 법률안을 대표발의한 바 있었기 때문이다. 유 의원은 “늦게나마 동법이 국무회의를 통과한 것을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반겼다.
도농교류촉진법은 최근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1사 1촌운동 등 도농교류 과정에서 나타난 여러 가지 과제들을 제도적으로 개선하려는 취지에서 추진된 것.
동법 시행에 따른 농민에 혜택 확대
유 의원은 동법과 관련 “그 제정취지가 17대 국회초기부터 정부,국회를 비롯한 여러 전문가들 사이에서 공유된 것으로 제정이 시급했던 사항”이라면서 “대통령의 재가등의 절차를 거쳐 10일후쯤 정부 입법안이 국회에 제출되면 본의원이 이미 제출한 법안과 병합 심의하여 이번 정기국회내에 반드시 처리하여 동 법 제정의 효과가 빨리 나타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의욕을 불태웠다.
특히 주목할 대목은 유 의원이 동법을 제출할 당시 농림부가 산출한 도농교류촉진법의 비용추계가 2006년부터 2013년까지 총 4,840억원에 달했다는 점이다.
정부가 제출한 동법에 의해 사용될 재원도 비슷한 규모일 것으로 이는 “그만큼 농민들의 혜택이 늘어날 것”으로 매우 고무적이라는 것.
아울러 유 의원은 도농교류촉진법의 조속한 처리와 아울러 친환경농업지원을 입법화할 계획이다. 유 의원의 의정활동은 결코 화려하다고는 할 수 없으나 실질적이며 항상 예산이라는 알맹이가 부수되는 내실적인 것이다.
“많은 사람에게 잔잔한 감동을 줘”
그래서 법적 도움을 받았던 시인 박노해는 유 의원을 가리켜 “그는 사람들에게 감탄을 주는 그런 사람은 아닌것 같다. 그러나 그는 사람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주는 사람”이라고 평했다.
재야에 있을 때에는 고교·대학동기인 천정배 의원과 함께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의 핵심으로 활동. 임수경 방북사건,사노맹 박노해 사건 상무대 비리사건등의 변론을 맡아 서울지방변호사회로부터 인권상을 받았다.
천 의원과는 ‘민생정치모임’을 통해 결속을 다짐하는 한편 강력한 입법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지역 현안해결을 위해서도 관계법률안의 제개정을 통해 추진해 나갈 수 있는 힘은 개인의 역량과 결속된 동지와의 공동역량에서 발휘된다.
근래에 국회문화관광위와 예결위로 소속위원회를 옮긴 유 의원은 기업도시를 지향하는 지역구인 영암·장흥 발전과 내년 전남에서 개최예정인 전국체전을 위해 자금지원을 할 수있다는 유리한 고지를 점하게 되어 지역구 발전에 기여할 바가 클것으로 보인다.
학력 및 경력
서울법대·대학원 졸, 법무법인 자하연 대표, 민변 홍보간사, 15대 국회의원, 경기도 정무부지사, 대통령 정무수석, 열린우리당 법류지원단장, 17대국회의원, 대한축구협회 법률고문, 열린우리당 전남도당위원장.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이란, 이스라엘 향해 미사일 200발 발사 공격(종합)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이란이 헤즈볼라 최고지도자인 하산 나스랄라 등 중동 대리 세력 지도자 사망에 대한 보복으로 이스라엘을 향해 미사일 200발을 발사해 공격했다고 확인했다. 2일(현지시각) AFP 등에 따르면 이란 국영 TV는 이날 이스라엘로 미사일 200발을 발사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이스라엘군은 이란으로부터 미사일 181발이 발사됐으며, 대부분 요격했다고 발표했다. 이란은 발사한 미사일의 90%가 목표물에 성공적으로 명중했다고 주장했다. 이란은 이번 공격이 헤즈볼라 최고지도자인 하산 나스랄라 등 중동 대리 세력 지도자 사망에 대한 보복이라고 설명했다.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는 공격 직후 낸 성명에서 이스마일 하니야 하마스 지도자, 하산 나스랄라 헤즈볼라 지도자, 압바스 닐포루샨 IRGC 부사령관 사망에 대한 대응이라고 밝혔다. 이번 공격이 유엔 헌장에 따른 국가의 정당한 자위권에 따른 것이라며 "레바논과 가자지구 주민에 대한 이스라엘 정권의 범죄가 확대되는 것에 대한 대응"이라고 적시했다. 압바스 아락치 이란 외무장관도 소셜미디어 엑스(X, 옛 트위터)에 글을 올려 "자기방어" 차원에서 이스라엘에 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다만 "이스라엘

정치

더보기
우원식 국회의장, 2024 세계한인회장대회 오찬 주최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우원식 국회의장은 2일 서울 잠실 롯데호텔에서 2024 세계한인회장대회 오찬 행사를 주최했다. 우 의장은 이 자리에서 "우리 재외동포사회의 역사는 무려 160년으로, 재해와 흉년에 가난과 일제의 수탈을 피하기 위해서 시작되었다"며 "대한민국은 식민지배와 전쟁을 극복하고 선진국에 진입한 유례없는 나라, 민주주의와 경제를 함께 발전시킨 '드높은 문화의 힘'을 가진 자랑스러운 나라가 됐다"고 말했다. 우 의장은 이어 "달라진 대한민국의 위상은 우리 국민과 더불어 재외동포 사회가 함께 이룬 성과"라면서 "일제강점기, 산업화·민주화 시대 등 모국의 위기와 도약의 시기마다 힘을 모아주신 한인 지도자들의 노고와 헌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우 의장은 또 "지난해 동포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재외동포기본법과 재외동포청을 신설하는 정부조직법이 통과됐다"며 "앞으로 투표소 확대를 비롯해 재외국민 참정권을 더욱 실질적으로 보장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 의장은 아울러 "이번 대회 슬로건인 '자랑스러운 우리 동포, 함께하는 대한민국'처럼 동포 여러분과 함께 대한민국은 성장해왔고 앞으로도 서로 밀고 끌며 나아갈 것"이라며 "혼란스러운 국제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서울시교육감선거 후보 양 진영 단일화 성공 이제는 결과가 중요하다
오는 10월 16일 치러지는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 후보 선출을 놓고 보수, 진보 양 진영이 후보 단일화에 성공함으로써 이번 선거의 결과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보수 후보 단일 기구인 ‘서울시교육감 중도우파 후보 단일화 통합대책위원회(통대위)’는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에서 조전혁 전 한나라당 의원을 단일후보로 추대했다고 밝혔다. 단일화후보로 추대된 조 후보는 “조희연표 교육정책은 혁신학교와 학생인권조례인데 둘 다 처참한 실패로 끝난 실험이라고 생각한다”며 “학부모 사이에서 혁신학교는 ‘공부는 안 가르치는 학교’로 소문이 났고 학생인권조례는 학생의 권리만 일방적으로 강조하고 의무와 책무는 서술하고 있지 않다”고 지적했다. 그는 “교권이 살아야지 학생의 인권도 지켜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교육감이 된다면 우선적으로 교권 수호자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전날까지만 해도 통대위의 여론조사 결과를 수용할 수 없다며 제2단일화 기구를 통한 단일화를 주장했던 안양옥 전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 회장, 홍후조 고려대 교수가 이날 통대위의 결정을 전격 수용하고 중도보수 후보의 승리를 위해 기꺼이 힘을 보태겠다는 대승적인 결정을 내렸다. 안 전 회장은 “공교육 정상화를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