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국민의힘 윤상현 국회의원(인천동구미추홀구을)은 지난 29일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국민의힘 무엇을 혁신해야 하나?’를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지난 18일 윤상현 의원의 주최로 정치평론가와 험지 당선인들로부터 듣는 총선 패인 문제점과 보수의 위기를 지적한 세미나에 이어, 22일 험지 낙선인들을 중심으로 총선 참패 및 보수 재건의 길 세미나의 연속 기획 세미나로 마련됐다. 총선 이후 세번째 세미나를 주최한 윤상현 의원은“국민의힘에 강하게 만연해 있는 뺄셈정치의 DNA를 덧셈정치로 바꾸어야 한다” 고 주장했다. 그는 “윤석열 정부의 근간은 영남의 몸통과 2030을 대변하는 이준석 전 대표와 안철수계로 대변되는 중도층 두 개의 축이 있었는데, 집권 이후 두 축을 잘라버리는 자해정치를 하다 보니 정권교체를 열망하고 우리를 지지했던 많은 분들, 우리를 지지했던 10% 이상의 유권자가 등을 돌렸다”고 지적했다. 또한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주의 우파 정신에 투철한 이념정당으로 바꾸려면 여의도연구소가 여론조사 기능을 넘어서 우파에 충실한 이념가를 데려와 우리 당의 이념적 좌표를 제시하고, 정책의 이념적 배경을 설명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미국 전기차기업 테슬라가 중국 내 완전자율주행(FSD·Full Self-Driving) 출시에 대한 기반을 확보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15% 이상 급등했다. 29일(현지시각) 미 경제 매체 CNBC에 따르면 테슬라의 주가는 이날 뉴욕증시에서 전 거래일 대비 15.31% 오른 194.0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테슬라는 중국 당국의 데이터 보안 요건을 통과해 규제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테슬라의 FSD가 전기차 최대시장인 중국에서 곧 출시될 것이란 기대감이 높아진 것이다. 중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차량 브랜드 중 하나인 테슬라는 FSD를 미국에선 4년 전 출시했지만, 중국에선 당국의 규제로 인해 출시하지 못해 왔다. 이번 발표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중국 수도 베이징을 깜짝 방문한 가운데 나왔다. 머스크는 전날 '중국 권력 서열 2인자'로 불리는 리창 국무원 총리를 만나기도 했다. 머스크는 이 자리에서 "테슬라는 윈윈을 위해 중국과 협력을 더 강화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한편 테슬라는 중국 포털업체 바이두와 내비게이션 기술 등을 FSD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로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뷰티 전문기업 씨티케이는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환경경영시스템 인증서 및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서 총 2건을 동시에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환경경영시스템 인증(ISO14001)은 170개 국가 표준 기관을 회원으로 둔 국제 표준화 기구인 ISO에서 제정한 규격 중 하나다. 기업의 모든 활동이나 생산하는 제품, 서비스 등에서 환경적 측면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음을 인증한다.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ISO45001)은 사업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위험을 사전 예방해 조직의 안전보건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과정을 평가해 부여한다. 정인용 씨티케이 대표이사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씨티케이는 재무적 측면뿐만 아니라 비재무적인 부문에서도 성과를 창출하며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노력하고자 한다"고 이번 인증서 취득의 의미를 설명했다. 정 대표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의 중요성이 강화되고 있는 전 세계적 흐름에 따라 환경, 윤리, 노동, 인권 등 여러 분야에서 높은 수준의 지속가능 경영을 추구하는 것이 결국 경쟁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30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2687.44)보다 5.78포인트(0.22%) 상승한 2693.22에 장을 열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869.72)보다 2.36포인트(0.27%) 오른 872.08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377.0원)보다 2.0원 내린 1375.0원에 출발했다.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29일 윤석열 대통령과 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회담에 대해 "상황인식이 너무 안이해 향후 국정이 우려된다"고 평가했다. 회담에 배석한 박성준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영수회담에 대해서 크게 기대했지만 변화를 찾아볼 수 없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특히 우리 당이 주장했던 민생회복 국정기조 관련해서 민생을 회복하고 국정기조를 전환하겠다는 의지가 없어 보였다"고 지적했다. 이 대표 역시 회담을 마친 뒤 "답답하고 아쉬웠다"며 "소통의 첫 장을 열었다는 데 의미를 둬야겠다"는 언급을 했다고 박 수석대변인은 전했다. 그러면서도 "소통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서로 공감을 했다"며 "앞으로 소통은 이어가기로 했다"고 전했다. 조국혁신당 강미정 대변인도 서면 논평을 내고 "윤 대통령의 답은 거의 없었다"며 "총선 민심에 관한 시험을 치르면서 백지 답안지를 낸 것과 다름이 없다"고 혹평했다. 강 대변인은 "윤 대통령은 이 대표가 준비한 회담 주제에 답을 했는데 말하기 85% 대 듣기 15%의 비율로 시간을 썼다"며 "이 대표가 준비한 회담 의제가 많아 윤 대통령이 답을 하는 데에 시간이 많이 필요했다는 것이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5월1일 노동절(메이데이)을 맞아 전국 주요 도심에서 수만명이 참여하는 노동자들의 대규모 집회가 열린다. 경찰은 경찰력을 배치해 교통 통제와 함께 불법 행위에 엄정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29일 경찰에 따르면 오는 1일 민주노총은 오후 2시부터 서울 세종대로 일대에서 2만5000명이 참여하는 노동절 집회‧행진을 한다. 오후 2시부터 3시 30분까지 종로구 동화면세점에서 중구 숭례문 로터리까지 편도 전 차로에서 집회를 연다. 이어 오후 5시까지 중구 서울고용노동청과 용산구 삼각지역 방면으로 행진할 예정이다. 이날 한국노총도 서울 여의도에서 7000여명이 참여하는 집회를 신고했다. 경찰은 집회 중에도 세종교차로와 대한문 사이 수도권 광역버스 등 차량의 소통을 유지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또 집회 행진 구간 주변에 가변차로 등을 운영하고 교통경찰 200여명을 배치해 차량 우회 등 교통 관리를 할 예정이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도심권 세종대로·을지로 일대에 차량정체가 예상된다"며 "가급적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부득이 차량을 이용할 경우 교통정보 등을 미리 확인하라"고 당부했다. 집회 시간과 장소 등 자세한 교통상황은 서울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서울시내 주요 대형병원인 '빅5' 가운데 서울대병원과 세브란스병원에서 일하는 교수들이 30일 외래 진료와 수술을 중단하는 휴진에 들어간다. 의료계에 따르면, 빅5(서울대·세브란스·삼성서울·서울아산·서울성모병원) 병원 중 서울대병원과 세브란스병원은 이날 하루 외래진료와 수술을 하지 않기로 했다. 다만 응급·중증 환자와 입원 환자에 대한 진료는 유지된다. 수도권에서는 분당서울대병원이 소속 교수 508명 가운데 상당수가 휴진하며, 용인세브란스병원과 고대안산병원도 휴진에 동참한다. 지방에서는 경남 진주 경상국립대병원 교수들이 이날 하루 진료를 보지 않는다. 또 다른 빅5 병원인 서울아산병원과 서울성모병원은 다음 달 3일부터 매주 금요일 외래진료와 수술을 멈춘다. 삼성서울병원과 강북삼성병원, 삼성창원병원을 수련병원으로 둔 성균관대 의대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는 주 52시간 근무를 준수하는 대신 근무시간 초과로 피로가 누적된 경우 주 1회 휴진일을 정해 쉬라고 권고한 바 있다. 의료계는 안정적인 진료를 하기 위해 교수들이 쉴 수밖에 없다는 입장이다. 다만 일각에서는 이날 실제 휴진하는 교수들이 예상보다 적을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정부는 교수들이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화요일인 30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제주도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내릴 전망이다. 낮 최고기온이 16~26도로 예보돼 더위는 한풀 꺾이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른 새벽까지 전남남해안과 일부 경북남부, 경남권, 제주도에 비가 오다 그치겠고 오후엔 강원 영동과 경북권에 5~30㎜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5월 1일까지 이틀 간 예상 강수량은 전남남해안 10~30㎜ , 광주·전남(남해안 제외) 5~10㎜, 부산·울산·경남(북서내륙 제외) 5~30㎜, 경남북서내륙, 대구, 경북, 울릉도·독도 5㎜ 내외, 제주도 5~20㎜, 강원영동, 전남동부 5㎜ 미만이다. 이날 중부지방(강원영동 제외)은 가끔 구름이 많겠으나, 강원영동과 남부지방,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0~15도, 낮 최고기온은 16~26도로 예보됐다. 평년(최저기온 7~12도, 최고기온 19~23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수준이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4도, 인천 14도, 수원 13도, 춘천 10도, 강릉 12도, 청주 14도, 대전 12도, 전주 15도, 광주 15도, 대구 14도, 부산 15도, 제주 15도다. 낮
[시사뉴스 강신구기자] 주문식교육 30주년을 맞이한 영진전문대학교(총장 최재영)에 일본 기업이 우수 인재 양성에 힘써온 데 대한 화답으로 장학금 1,000만 원을 기탁해 화제가 되고 있다. 영진전문대학교는 일본 면세점 전문 기업인 ㈜JTC의 구철모 대표가 직접 이 대학교 복현캠퍼스를 방문, 호텔항공관광과에 장학금 1천만 원을 기탁했다고 28일(최근) 밝혔다. 이 대학교 교수회관 회의실에서 가진 장학금 기탁식에는 구철모 ㈜JTC 대표, 영진전문대 박종백 부총장과 호텔항공관광과 교수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는 일본 현지 기업에 맞춘 주문식교육을 위한 교육과정 운영과 한일 산학 교류 증진을 모색하는 협의도 진행됐다. ㈜JTC는 구철모 대표가 설립한 일본 내 면세점 전문 기업으로 현재 도쿄를 포함 일본 전국에 19개 지점을 운영 중이며, 국내 코스닥에도 상장한 중견 기업이다. 영진전문대학교 호텔항공관광과는 이 회사와 주문식교육을 추진, 졸업생들을 꾸준히 일본에 진출시켜 왔다.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에만 100여 명이 이 회사에 취업했고, 이들 중 다수는 도쿄 내 지점장을 포함 관리자로 성장하는 등 한일 산학협력의 모범 사례를 창출했다. 다만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윤석열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9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130분간 회담을 했다. 윤 대통령과 이 대표 간 양자 회담은 윤석열 정부 출범 후 720일 만에 처음 이뤄졌다. 회담은 윤 대통령이 지난 19일 이 대표에게 전화를 걸어 용산 대통령실 회담을 제안하고 이 대표가 "가급적 빠른 시일 내 만나자"고 화답한 뒤 열흘 만에 성사됐다. 차담 형식의 회담은 당초 1시간가량 예정했지만, 의제와 시간에 제한을 두지 않으면서 길어져 약 2시간 10분 만인 오후 4시 14분에 종료했다. 대통령실과 민주당은 회담이 종료된 후 각자 회담 결과에 대해 브리핑을 진행했다. 이도운 홍보수석은 이날 오후 용산 청사 브리핑룸에서 영수회담 결과 브리핑을 갖고 "윤 대통령은 오늘 오후 2시부터 집무실에서 이 대표와 차담회를 약 2시간 15분간 진행했다"며 "차담회에서 민생경제와 의료개혁을 중심으로 다양한 현안이 논의됐다"고 전했다. 이 홍보수석은 이어 "대통령은 제1야당 민주당의 대표와 민생문제 등에 대해 깊이, 솔직하고 또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눴다"며 "합의에 이르지는 않았지만 양측이 총론적, 혹은 대승적으로 인식을 같이한 부분은 있었다"고 밝혔다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여야가 제21대 국회 마지막 회기인 5월 임시국회 의사일정 합의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9일 김진표 국회의장 주재 오찬 회동에서 5월 임시국회 의사일정을 협의했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민주당은 5월 임시국회에서 '채상병 사망사건 외압 의혹 특별검사법(채상병 특검법)', '이태원 참사 진상 규명을 위한 특별법(이태원특별법)' 등 쟁점법안을 반드시 처리하겠다는 입장이다. 반면 국민의힘은 민생법안 우선 처리를 주장하면서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 윤 원내대표는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간 영수회담이 진행 중이던 29일 오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여야 원내대표 회동은 없다"고 말했다. 윤 원내대표는 오찬 회동 전 기자들과 만나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대표이 만나고 나서 필요하면 논의하는 것이 효율적이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 그는 '영수회담 직후 다시 한번 약속을 잡을 계획인가'라는 취지의 질문에 "아직 정해진 건 없다"고 말을 아꼈다. '본회의를 열지 않겠다는 입장이냐'는 질문에 "열지 않겠다는 게 아니고 민생법안 합의된 걸 처리하면 하겠다는 것"이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9일 첫 영수회담을 진행했다. 첫 영수회담은 130분간 진행됐다. 윤 대통령과 이 대표가 각기 취임한 뒤 성사된 첫 회담이자, 4·10 총선 19일 만이다. 이 대표는 약 15분간 이어진 모두발언에서 "국정기조 전환을 요구하는 총선의 민의를 존중해주시면 좋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전 국민 25만원 민생회복지원금 지급, 고(故) 채 상병 사망사건 수사외압 의혹 특검법, 이태원 참사 특별법 수용 등을 요구했다. 김건희 여사 특검법에 관해서는 김 여사를 직접 언급하는 대신 "이번 기회에 국정 운영에 큰 부담이 되고 있는 가족 등 주변 인사들의 여러 의혹들도 정리하고 넘어가시면 좋겠다는 생각"이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지난 2년은 정치는 실종되고 지배와 통치만 있었다는 평가가 많다"며 "대통령께서 국회를 존중하고 야당을 국정의 파트너로 인정해 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 대목에서 고개를 끄덕였다. 이어 "이태원 참사 특별법이나 특검법 등에 대한 거부권 행사에 대해서 유감 표명과 함께 향후 국회 결정을 존중하겠다라는 약속을 해 주시면 참으로 좋겠다는 생각이고, 또 정중하게 요청드리는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SK아이이테크놀로지(이하 SKIET)가 올해 1분기 적자로 전환했다. 전기차 캐즘(대중화 직전 수요 침체)에 따른 배터리 분리막 사업 부진의 영향이다. SKIET는 연결 기준 1분기 매출 462억원, 영업손실 674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공시했다. 지난해 4분기 269억원의 영업이익에서 이번 분기 적자 전환했다. 전년 동기 대비로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73%, 68% 감소했다. 회사 측은 "판매 비중의 약 73%를 차지하는 전기차(EV)용 분리막 판매가 주요 고객사 보유 재고 조정에 따라 큰 폭으로 감소했다"라며 "가동률 감소에 따른 비가동손실 증가 영향도 받았다"고 설명했다. SKIET는 2분기부터 실적이 점진적으로 좋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북미 지역을 중심으로 신규 고객 포트폴리오 확대를 위해 원통형과 각형 등 다양한 폼팩터 물성에 적합한 추가 고객 확보에 나서고 있으며,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 세부 규정인 해외우려기관(FEOC) 지정에 따른 수혜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SKIET는 지난해말 FEOC 발표 이후 북미지역의 여러 기업들과 공급 협의를 진행해 오고 있다. SKIET 관계자는 "2분기부터 주요 EV 고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