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정부와 물류기업이 손잡고 전기화물차 및 수소화물차 등 친환경 차량운행에 적극 나선다. 이미 지난달 전기화물차 도입을 위한 협약을 맺었던 정부와 물류기업이 이번엔 수소화물타 보급에 손을 맞잡았다. CJ대한통운은 20일(수) 'CJ대한통운 옥천허브터미널(충북 옥천군 소재)'에서 ▲환경부 홍정기 차관 ▲산업통상자원부 정승일 차관 ▲국토교통부 손명수 제2차관 ▲CJ대한통운 정태영 부사장▲현대자동차 한성권 사장 ▲현대글로비스 전금배 전무▲쿠팡 박대준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수소 화물차 보급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환경부는 2021년 출시되는 대형(10톤급) 수소화물차 구매 보조금 지원 ▲산업통상자원부는 수소화물차 성능개선을 위한 개발 및 실증 지원 ▲국토교통부는 수소화물차의 운영 부담 경감을 위한 연료보조금 지원 방안 강구 ▲현대자동차는 대형 수소화물차 성능개선 및 양산 ▲CJ대한통운은 수소화물차를 물류 노선에 시범적으로 운행하여 현장 테스트를 하는 등 민관이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CJ대한통운은 수소화물차 생산이 시작되는 2023년부터 ▲택배간선차량 ▲수송차량 등 각 사업에서 운행중인 10톤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CJ대한통운은 28일 경기광주경찰서와 '지역사회 교통안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형광 반사띠’ 부착을 통한 지역사회 교통안전 문화 확장 등 상호협력 및 지원체계 확립을 통해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지역사회와의 동반성장에 협력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협약식 이후 CJ대한통운은 야간 교통사고 방지를 위해 화물차 옆면과 뒷면에 ‘형광 반사띠’를 붙이는 화물차 ‘교통안전 캠페인’을 전개한다. ‘형광 반사띠’는 야간에 빛을 비추면 이를 반사하여 차량의 위치나 움직임을 쉽게 파악할 수 있어 야간 교통안전에 기여할 것이라는 기대가 높다. CJ대한통운은 경기도 광주를 정기적으로 오가는 화물차 40여대에 ‘형광 반사띠’를 부착하고 야간 화물차 교통사고 예방에 앞장서고 경기 광주경찰서는 화물차 운전자들을 대상으로 교통안전 전문가 방문 교육을 실시해 교통법규 및 안전운전 수칙에 관해 설명과 ‘교통안전 캠페인’ 참여를 독려할 계획이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야간 운전중에도 잘 보이는 형광 반사띠 부착을 통해 교통사고를 예방하는데 기여하겠다”며 “앞으로도 상호협력해 지역사회와 함께 동반성장 할 수 있는 다양한 교통안전 교육
[시사뉴스 홍정원 기자] 막강한 쇼핑플랫폼을 보유하고 있는 포털 네이버가 물류업체와 본격적으로 손잡고 쿠팡에 도전장을 냈다. 네이버 한성숙 대표는 23일 올해 1분기 실적 발표에 이어 진행한 컨퍼런스콜에서 "언택트(비대면) 라이브 커머스 부문을 강화하고 다양한 브랜드, 물류업체들과도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네이버(쇼핑)가 이커머스 시장에서 빠른 '로켓 배송'을 경쟁력으로 해 정상에 오른 쿠팡에 맞서 이를 따라잡기 위해 속도를 내는 모양새다. 이커머스 시장에서 네이버쇼핑과 쿠팡의 선두경쟁은 그야말로 치열하다. 네이버쇼핑이 정상 다툼에서 밀리자 빠른 배송으로 선두주자가 된 쿠팡의 '로켓 배송'에 눈을 돌린 것으로 보이지만 네이버는 쿠팡처럼 물류센터에 직접 투자하는 방식이 아닌 대형 물류업체와의 제휴를 선택했다. 한 대표는 "새롭게 브랜드스토어를 연 LG생활건강은 온라인 수요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생필품 영역에서 더 빠른 배송과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CJ대한통운과 파트너십을 맺었다"며 "자사 브랜드스토어에서 자정까지 주문한 상품을 24시간 안에 배송하는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말했다. 그는 "코로나19 확산은 광고 등 마케팅 수요 감소 면에서 위기지만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CJ대한통운이 기존 물류연구소를 'TES물류기술연구소’로 변경하면서 물류센터 설계와 수배송 경로 최적화, 운영 최적회 등 언택트 비즈니스와 라스트마일 서비스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 CJ대한통운은 22일 자사의 기존 물류연구소를 TES물류기술연구소로 변경, 대대적인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TES는 T(Technology), E(Engineering), S(System & Solution)의 약자로, CJ대한통운이 글로벌 물류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핵심 기술로 미래가치에 대한 회사의 의지를 담았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라스트마일 서비스 언택트(Untact) 비즈니스의 급성장과 함께 물류의 중요성이 높아지면서 AI(인공지능),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지능형로봇, 웨어러블 장비 등 4차 산업혁명 신기술이 속속 현장에 도입되고 있어 첨단화를 위해 조직개편을 하고 있다" 밝혔다. 2013년 설립된 기존 물류연구소에서 TES물류기술연구소로 변경된 새로운 연구소는 앞으로 언택트 비즈니스와 라스트마일 서비스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기술개발과 컨설팅의 중심 역할을 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