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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싸이, 중국 춘절 들썩인다…3개 위성TV 특집 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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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가수 싸이(39)가 외국 가수로는 처음으로 중국 3개 위성TV 채널의 춘제 특집프로그램인 '춘제 완회'에 출연한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싸이는 최근 상하이 둥방위성TV, 장쑤위성TV, 랴오닝위성TV 등 3개 채널의 춘제 특집 녹화를 마쳤다.

춘제 연휴가 시작되는 2월6일 방송되는 랴오닝위성TV의 프로그램에서는 지난해 12월 발표한 신곡 '대디'와 대표곡 '강남스타일'을 선보인다. 2014 인천아시안게임 개막식에서 싸이와 협연한 피아니스트 랑랑을 비롯해 가수 장양링, 뤄즈샹 등이 출연한다.

같은 달 8일에는 둥방위성TV와 장쑤위성TV 프로그램에 동시 출격한다.

장쑤위성TV에서는 궈푸청, 리밍 등 국내에도 잘 알려진 홍콩스타들이 출연한다. 싸이는 '나팔바지'와 '강남스타일'을 부른다. 또 둥방위성TV에서는 '대디'와 '댄스자키'를 들려준다.

YG는 "중국 최대 명절인 춘제에 싸이가 3개 위성TV 채널의 춘완에 초청된 것은 현지에서 남다른 인기를 확인할 수 있는 부분"이라며 "특히 3개 채널은 중국 전역에서 시청 가능하며 랴오닝위성TV와 둥방위성TV는 약 9억명, 장쑤위성TV는 약 11억명의 시청자를 보유하고 있다"고 자랑했다.

한편, '대디' 뮤직비디오는 최근 유튜브 조회수 1억뷰를 넘겼다. '강남스타일'은 25억뷰를 돌파하며 신기록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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