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4.05.10 (금)

  • 맑음동두천 14.1℃
  • 맑음강릉 20.1℃
  • 맑음서울 15.4℃
  • 맑음대전 14.5℃
  • 맑음대구 18.8℃
  • 맑음울산 16.8℃
  • 맑음광주 15.6℃
  • 맑음부산 16.0℃
  • 맑음고창 12.4℃
  • 맑음제주 15.6℃
  • 맑음강화 13.7℃
  • 맑음보은 13.5℃
  • 맑음금산 14.2℃
  • 맑음강진군 12.8℃
  • 맑음경주시 14.6℃
  • 맑음거제 16.6℃
기상청 제공

사회

경주김씨 상촌공파 비대위 가동... 정상화 촉구

URL복사

직무대행체제 불식 등 1조원대 종재 찾기 기자회견

[시사뉴스 강성덕 기자] 종중 재산을 둘러싼 불협화음이 난무하는 가운데 경주김씨 상촌공파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김동신 이하 비대위)가 종중 정상화를 위한 기자회견을 갖는다.


4일 오후 2시 비대위는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현재의 직무대행제제를 종식시키기로 했다. 지난 11월 28일 회장 선출을 위한 임시총회가 일부 종원들의 가처분신청으로 열리지 못하면서 종중 정상화가 가장 시급한 현안이 됐다.


기자회견에서 비대위측은 선대부터 이어온 경기도 광주시 신현리 일대 약 100만평에 이르는 종중재산 약 1조원으로 추정되는 재산 현황을 파악했다. 이는 종재를 둘러싼 종원간의 다툼이 수십차례에 이르는 소송전으로 비화되고 결국에는 종중 재산만 탕진되고 있다는 게 비대위측의 주장에 따른 것.


비대위는 종토 매각 등의 불미스러운 송사로 중중 망신은 물론 종토를 매각한 돈으로 사리사욕을 채우는 일이 비일비재하다고 밝혔다.


비대위는 정상화 방안으로 지난해 3월 김종호 전 국회부의장, 김공식 변호사, 김두환박사 등 종중 원로들과 함께 '비대위' 를 발족시켰다.  5월에는 홈페이지 개설, 11월 상촌신문 창간에 이어 올 11월 23일 창간 1주년을 맞아 종중화합과 미래비젼을 선포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를 시작으로 지난 1월25일 김동신 전 국방부장관을 원로회의 의장으로 한 '재산찾기위원회'를 구성, 종중재산을 낱낱이 파악한 '상촌공파종중재산백서' 발간 준비를 마쳤다고 전했다.


'재산찾기위원회'는 선대부터 내려온 전국 상촌공 종중 재산을 비롯해 이미 매각된 종토 등의 실태를 파악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또 종중 토지가 공부상에 타인 명의, 기타 실종 미등기 종중재산 찾기 등 기타 재산에 관한 사항 등을 조사해 왔다고 밝혔다.


비대위는 그간 직무대행체제에서 임시총회가 모두 무산됐고 출마자들의 종재 매각 의혹을 사전에 검증하도록 하는 요구도 묵살했다고 주장했다. 결국 몇차례의 총회도 운영미숙이나 돈 선거로 얼룩졌고 결국 오늘과 같은 종중 혼란을 부추겼다는 게 그 배경이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추경호, 국힘 신임 원내대표에 선출…"신뢰 바탕 당정관계 구축"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9일 국민의힘 신임 원내대표로 윤석열 정부 경제부총리를 지낸 3선 추경호 의원(3선·대구 달성)이 선출됐다. 국민의힘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차기 원내대표 선출을 위한 당선인 총회를 열어 소속 당선인 108명 중 102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추 의원은 과반이 넘는 70표, 충북 충주 4선인 이종배 의원은 21표, 경기 이천 3선 송석준 의원은 11표를 얻었다. 추 의원은 이날 모두발언에서 "현재 당이 직면한 상황은 매우 엄중하다. 192석의 거대 야당이 연일 강경 발언을 쏟아내며 독선적 국회 운영을 예고하고 있다"며 "누군가는 주저 없이 독배의 잔을 들어야 하기에 사즉생의 각오로 이 자리에 섰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원내 전략 최우선 목표를 국민을 향한 민생·정책대결의 승리로 삼겠다"며 "여야가 끊임없이 대화하며 협치하는 게 의회정치의 본연이다. 그러나 거대 야당의 당리당략에 치우친 부당한 정치공세에는 결코 물러서지 않겠다"고 말했다. 정부와 여당의 관계설정을 두고는 "신뢰를 바탕으로 한 건강한 당정체계를 구축하겠다. 현장 민심과 의원 총의를 가감 없이 정부에 전달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추 의원이 당선되면서 친윤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스마트 웨어러블 기기 활용한 정신건강 모니터링 플랫폼 개발 착수
[시사뉴스 이용만 기자] 서울아산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이중선 교수가 2024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 학술연구 용역사업 인 ‘스마트 웨어러블 기기 기반 질병 관리 모델 개발’연구책임자로 최근 선정돼, 스마트 웨어러블 기기를 활용한 정신건강 모니터링 시스템 개발에 착수한다. 이번 사업은 국립보건연구원으로부터 2년간 총 6억 원을 지원받아 진행되며, 스마트 웨어러블 기기로 수집할 수 있는 심박수, 심전도, 수면패턴 등 디지털 생체정보를 기반으로 하는 정신건강 모니터링 플랫폼 개발을 목표로 한다. 지난 수년간 코로나19를 겪으며 정서적 어려움이 전 세계적 사회 문제로 떠올랐으며 국내에서도 감염병 이후 생겨난 우울한 감정 상태를 일컫는‘코로나블루’라는 용어가 널리 사용되는 등 사회적 공감대가 형성되면서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의료서비스의 필요성이 부각됐다. 하지만 여러 비대면 정신건강서비스나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이 개발되었음에도 의학적 근거가 부족하거나 실제 임상에서 활용할 수 있는 표준화된 정신건강지표를 활용하는 경우는 드물어 이용자들에게 효과적이고 지속적인 도움을 주기가 어려웠다. 연구진은 스마트 웨어러블 기기로 수집되는 생체정보를 표준화 해 정신건강 정밀 모니터링을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