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이화순 기자] LG유플러스는 오는 13일 실시하는 지방선거 MBC 개표 방송을 자사 모바일 IPTV 서비스인 ‘비디오포털’에서 제공한다고 11일 밝혔다.
전국 방송 외에 부산, 광주, 대전 세 지역의 개표 방송을 고객이 직접 선택해 시청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스마트폰 비디오포털 앱 첫 화면의 ‘MBC 2018 지방선거 개표 방송’을 선택해 본방송 화면 우측의 지역 방송보기를 클릭하면 본 방송과 함께 각 지역별 개표 방송을 한 화면에서 볼 수 있다. 원하는 지역 방송을 선택하면 해당 방송이 전체 화면으로 전환된다.
개표 현황 외에도 △선거 판세 분석 △주요 후보자의 토론회 △선거 관련 영상 등도 제공한다. 방송 화면 하단의 ‘개표현황 보기’를 클릭하면 iMBC 선거 홈페이지로 연결돼 시청자가 원하는 지역의 후보별 득표현황과 예측 당선 확률도 실시간 조회 가능하다.
'TV로 크게 보기' 기능을 활용하면 스마트폰 방송 화면을 LG유플러스 IPTV인 U+tv와 연결해 TV의 큰 화면에서 시청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여러 화면을 동시에 보며 선택적 화면 시청이 가능한 차별화된 미디어 플랫폼 기능을 U+프로야구, U+골프에 이어 방송보도 분야에도 최초로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LG유플러스와 MBC는 이번 선거방송을 계기로 5G 시대에 적합한 새로운 형태의 방송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키로 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