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이동훈 기자] 한국산 마스크팩이 세계 시장을 사로잡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국내 마스크팩 시장은 약 5000억 원 규모로, 이 중 80%가 해외에 수출된다. 초기엔 중국에서 인기를 누렸지만, 지금은 미국과 유럽, 동남아시아 등에 선풍적인 인기를 모으고 있다. 해외 바이어들은 소셜커뮤니티서비스(SNS) 등 소비자들이 올린 후기를 보고 국내 화장품회사의 문을 두드리고 있다.
대표적인 것인 트웨니셀 코스메디컬의 첫 번째 라인 업 제품인 ‘블룸셀 마스크팩 2종’. 이 제품은 경기도가 주최한 바이어 수출 상담회 2018 ASEAN DAY 우수상품으로 선정돼 당시 초청된 바이어들의 눈길을 끌었다고 한다.
트웨니셀 관계자는 “해외 여러 나라의 대형 유통사들이 해당 마스크팩의 현지 유통을 위해 공급계약을 요청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중국의 대형 유통사 관계자가 방한해 해당 제품의 공급 방향에 대하여 논의 중이며, 미국 뉴욕의 대형 유통업체 역시 샘플을 요청하여 발송 후 공급 절차에 대해 조율 중이라고 이 관계자는 전했다.
트웨니셀 블룸셀 마스크팩 2종은 2스텝으로 하이드로겔 아이패치와 큐프라 마스크 시트로 구성된 프리미엄급 마스크팩이다. 또한 8가지 기피성분을 빼고 최대한 자극없이 피부에 보습과 주름개선, 미백 작용을 도와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렇다면 한국산 마스크팩이 해외에서 인기를 끄는 이유는 무엇일까. 부드러운 시트 재질에 고농축 에센스를 사용해 품질을 높인데다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