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27일 엔씨소프트의 간판 게임 리니지가 풀 HD급 그래픽과 더불어 각종 콘텐츠의 리뉴얼 및 추가, 그리고 신개념 자동사냥과 모바일 스트리밍 서비스 등 최신 트렌드에 맞게 새로운 모습으로 거듭난다.
또한 리니지 리마스터 출시를 기념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신서버 달성 레벨에 따라 오만의 탑 부적과 퓨어 엘릭서를 100% 획득하는 '리마스터 레벨업 축하 쿠폰'과 '경험치 합산(85레벨 이하)' 등 다양한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여기에 더해 출시와 함께 모든 이용자에게 리니지 리마스터 30일 무료 이용권을 제공할 계획이다.
리니지 리마스터는 작년 11월 말 첫 공개 이후 12월 테스트 서버 적용을 거쳐 27일, 드디어 본 서버에 적용된다.
엔씨소프트는 테스트 서버 적용 이후 꾸준히 유저들의 반응을 반영했다. <리니지>에서 사용됐던 UI를 쓸 수 있게 하거나 사냥터와 과거 아이템을 리뉴얼 하는 등 최대한 기존 유저를 흡수할 수 있도록 신경 쓰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번 '리니지 리마스터'의 가장 큰 변화 중 하나는 기존보다 4배 증가된 해상도인 1080P(1920x1080) 해상도를 채용했다는 점이다. 게이머들은 이 해상도와 함께 2배 향상된 프레임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게 된다.
또한 '예티'라는 전용 어플리케이션을 선보였다. 이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하면 PC게임을 모바일로 스트리밍해서 게임을 언제 어디서든 원격으로 즐길 수 있게 된다. 또 앱에 로그인하지 않아도 캐릭터에 대한 다양한 푸시 알림을 통해 플레이 상황 체크가 가능하다.
이밖에 ▲몬스터 사냥, 아이템 구매 등을 지원하는 ‘플레이 지원 시스템(Play Support System, PSS)’ ▲서버vs서버가 격돌하는 ‘월드 공성전’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