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4.10.04 (금)

  • 구름많음동두천 22.4℃
  • 구름많음강릉 23.7℃
  • 맑음서울 24.0℃
  • 구름많음대전 24.7℃
  • 구름많음대구 23.5℃
  • 구름조금울산 24.7℃
  • 구름많음광주 25.8℃
  • 구름조금부산 27.9℃
  • 구름조금고창 26.8℃
  • 구름조금제주 27.7℃
  • 구름조금강화 23.1℃
  • 구름많음보은 23.4℃
  • 구름많음금산 24.8℃
  • 구름많음강진군 25.9℃
  • 구름많음경주시 24.7℃
  • 맑음거제 25.1℃
기상청 제공

경제

올 하반기 분양될 신혼부부 주택

URL복사
신혼부부 주택은 젊은 부부의 내집마련 기회가 많아진 만큼 새로운 청약전략이 필요하다. 우선 신혼부부 주택 희망 청약자라면 청약통장에 가입하지 않은 신혼부부는 서둘러 통장을 마련해야 한다. 내년부터 가입기간 1년이 넘어야 하지만 올해에 한해 6개월 이상도 가능하다. 자녀 출산을 미뤘던 신혼부부도 가급적 계획을 앞당기는 것이 좋다.
올 7월부터 하반기 동안 전국에서 분양 예정인 신혼부부 주택 공급 물량을 살펴보자.
내집마련정보사 양지영 팀장은 “올해에는 용산, 전농동 등의 재개발 분양 물량을 비롯해 서초 재건축 단지 물량, 청라지구 등 입지 여건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수도권에서도 신혼부부 주택이 분양될 예정이다”면서 “때문에 1순위 자격이 되는 신혼부부들은 이들 단지를 중심으로 적극적으로 청약에 나설 필요가 있다”고 말한다.
대림산업은 용산구 신계재개발구역에 79~185㎡ 699가구 중 263가구를 7월에 분양한다. 이중 전용면적 60㎡ 이하의 공급 물량은 27가구 정도다. 국제업무단지 주변에서는 가장 큰 단지로 꼽힌다. 지하철 1호선 용산역과 4호선 신용산역, 6호선 효창공원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삼성물산은 전농6구역을 재개발한 ‘전농동래미안’을 7월에 분양할 계획이다. 49~144㎡ 867가구 중 143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신혼부부주택 공급 물량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전농동을 비롯해 종암동 일대가 삼성래미안 타운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배봉산 근린공원과 인접한 친환경단지다.
GS건설은 서초구 반포주공 3단지를 재건축한 ‘반포자이’를 8월에 분양할 예정이다. 82~297㎡ 총 3천410가구 중 566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이중 전용 60㎡ 이하 아파트 가운데 일반 분양 물량은 374가구다. 지하철 7호선 반포역이 단지 앞에 있고, 지하철9호선 원촌역이 내년 상반기에 개통될 예정에 따라 그에 대한 프리미엄이 기대된다.
삼성물산은 서초구 서초동에 삼호2차를 재건축한 ‘래미안서초8차’를 9월에 분양한다. 79~125㎡ 총 392가구 중 69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그리고 반포동에서도 반포주공2단지를 재건축한 ‘반포주공2래미안’을 11월에 분양한다. 85~112㎡ 총 2천444가구 중 426가구가 일반 분양 물량이다. 아직까지 신혼부부주택 물량은 정확히 나오지 않았다.
원건설은 인천 청라지구A24블록에서 85㎡ 단일 면적으로 1천284가구를 9월에 분양할 계획이다. 지금대로라면 모든 물량이 신혼부부 주택용에 해당이 된다. 하지만 분양 시기가 아직 남아 있는 만큼 변경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 건설사 관계자의 설명이다.
그 외 한양이 인천 계양구 박촌동에 80~159㎡ 376가구를 9월에 분양할 계획이다. 신혼부부 주택 공급 물량은 미정이다.
지방에서 신혼부부 주택 공급 물량은 많다. 우선 부산 동래구 명륜동에서는 현대산업개발이 84~212㎡ 1천702가구 중 1천137가구를 9월에 분양한다.
우미건설은 경남 양산물금지구30블록에서 72, 85㎡ 678가구 모두가 신혼부부 주택으로 9월에 분양할 예정이다. 양산물금지구는 부산대 제2캠퍼스와 6개의 대형 유치원이 들어서는 등 부산권 최고의 교육 문화도시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임대주택와 장기전세 공급 물량도 많다.
SH공사는 은평뉴타운2지구에서 39~59㎡ 359가구의 국민임대를 7월에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철3호선 구파발역이 가깝고 통일로와 접해 있는 등 교통 여건이 가장 뛰어난 지구로 꼽힌다. 북쪽은 진관 근린공원, 남쪽은 갈현 근린공원이 있는 점도 장점이다. 1지구보다 2지구가 입지 여건에서 훨씬 뛰어나다.
대한주택공사는 동탄지구4-6블록에 58~76㎡ 2천342가구의 국민임대아파트를 10월 중에, 김포시 양촌면 양곡지구 A1,2,3블록에서는 50~78㎡ 1천355가구를 12월에 분양할 계획이다.
장기전세주택도 눈여겨 보자. 장기전세주택은 주변 전세금 시세의 70~80% 수준이며, 입주시 임대보증금만 내면 최장 20년까지 장기 거주를 보장하기 때문에 내집마련 여력이 부족한 서민들에게 큰 인기다.
은평뉴타운2지구에는 총 339가구가 7월에 분양될 예정이다. 59㎡ 24가구, 84㎡ 315가구로 구성된다.
서초구 재건축 아파트에서도 장기 전세가 나올 예정이다. 때문에 강남권 대기 수요자이지만 자금 여력이 안되는 수요자라면 적극 노려볼 만 하다. 반포동 주공2단지 59㎡ 266가구, 반포동 주공3단지 59㎡ 315가구와 84㎡ 98가구로 총 679가구가 나올 예정이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배너

커버&이슈

더보기
이란, 이스라엘 향해 미사일 200발 발사 공격(종합)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이란이 헤즈볼라 최고지도자인 하산 나스랄라 등 중동 대리 세력 지도자 사망에 대한 보복으로 이스라엘을 향해 미사일 200발을 발사해 공격했다고 확인했다. 2일(현지시각) AFP 등에 따르면 이란 국영 TV는 이날 이스라엘로 미사일 200발을 발사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이스라엘군은 이란으로부터 미사일 181발이 발사됐으며, 대부분 요격했다고 발표했다. 이란은 발사한 미사일의 90%가 목표물에 성공적으로 명중했다고 주장했다. 이란은 이번 공격이 헤즈볼라 최고지도자인 하산 나스랄라 등 중동 대리 세력 지도자 사망에 대한 보복이라고 설명했다.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는 공격 직후 낸 성명에서 이스마일 하니야 하마스 지도자, 하산 나스랄라 헤즈볼라 지도자, 압바스 닐포루샨 IRGC 부사령관 사망에 대한 대응이라고 밝혔다. 이번 공격이 유엔 헌장에 따른 국가의 정당한 자위권에 따른 것이라며 "레바논과 가자지구 주민에 대한 이스라엘 정권의 범죄가 확대되는 것에 대한 대응"이라고 적시했다. 압바스 아락치 이란 외무장관도 소셜미디어 엑스(X, 옛 트위터)에 글을 올려 "자기방어" 차원에서 이스라엘에 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다만 "이스라엘

정치

더보기
민주, 내일 의총에서 금투세 결론 내나...‘유예’ 무게, 폐지론도 나와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4일 의원총회를 열어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시행 여부와 관련해 결론을 내릴 것으로 보인다. 당초 지도부는 유예론에 힘을 실었지만 최근 들어 폐지해야 한다는 주장도 분출하고 있어 일각에서는 유예를 결정한다면 이는 사실상 폐지와 마찬가지가 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3일 민주당 원내 관계자에 따르면 내일 의총에서 같은 날 오후 진행될 김건희 여사 특검법 등에 대한 재표결 본회의 전략과 함께 금투세가 주요 안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당론 결정 방식은 결정되지 않았지만 사실상 지도부의 입장으로 매듭지을 공산이 크다. 지난해 선거제 결정 과정처럼 의총에서 의견을 수렴 후 지도부에 결정 권한을 일임할 것이란 전망이다. 당 관계자는 "시행론과 유예론의 사이가 좁혀지지 않은 만큼 최종 결정은 이재명 대표와 박찬대 원내대표 등 지도부에 일임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이 경우 최고위원 등 지도부 다수가 유예론을 주장하고 있다는 점에서 당론 역시 유예 쪽으로 잡히지 않겠냐는 게 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지도부 내에서는 아예 유예를 넘어 폐지하자는 주장이 우세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 대표는 지난달 29일 비공개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서울시의회 이성배 대표, ‘서울 세계불꽃축제, 안전 사고 대비 철저한 점검’ 주문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서울특별시의회 이성배 국민의힘 대표의원(국민의힘, 송파4)은 오늘(10월 2일) 서울 세계불꽃축제(불꽃축제)와 서울라이트 한강 빛섬축제(빛섬축제)를 앞두고, 서울시 집행부에 두 축제가 동시에 진행되는 상황에 대한 우려를 표시하고, 안전사고 대비 상황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 빛섬축제는 한강의 6개 섬 중 매년 하나씩 순차적으로 축제 장소를 정하는 방식이어서 여의도 순서가 될 때 불꽃축제와 시기적으로 겹쳐 이러한 상황이 언제라도 발생할 여지가 있었다. 이성배 대표는 “두 축제의 시기를 조정할 수 없는 불가피한 사정이 있다면, 축제 당일 발생할 수 있는 사고의 가능성을 최대한 예측하여 이에 대비해야 할 것”이라 말하고, 대비 상태를 확인하였다. 이에 집행부는 “불꽃축제 장소와 빛섬축제의 조형물 설치 장소가 실제로 겹치지는 않는다. 대부분의 조형물은 인적이 드문 장소와 한강 위에 띄운 조형물이므로 문제 되지 않는다. 다만 여의나루역 인근의 조형물 하나가 불꽃축제가 끝나고 해산하는 인파가 몰릴 경우 동선에 방해가 될 수 있다는 우려는 충분히 공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덧붙여 “문제 되는 조형물은 불꽃축제 당일 운영하지 않되, 해당 조형물에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서울시교육감선거 후보 양 진영 단일화 성공 이제는 결과가 중요하다
오는 10월 16일 치러지는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 후보 선출을 놓고 보수, 진보 양 진영이 후보 단일화에 성공함으로써 이번 선거의 결과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보수 후보 단일 기구인 ‘서울시교육감 중도우파 후보 단일화 통합대책위원회(통대위)’는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에서 조전혁 전 한나라당 의원을 단일후보로 추대했다고 밝혔다. 단일화후보로 추대된 조 후보는 “조희연표 교육정책은 혁신학교와 학생인권조례인데 둘 다 처참한 실패로 끝난 실험이라고 생각한다”며 “학부모 사이에서 혁신학교는 ‘공부는 안 가르치는 학교’로 소문이 났고 학생인권조례는 학생의 권리만 일방적으로 강조하고 의무와 책무는 서술하고 있지 않다”고 지적했다. 그는 “교권이 살아야지 학생의 인권도 지켜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교육감이 된다면 우선적으로 교권 수호자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전날까지만 해도 통대위의 여론조사 결과를 수용할 수 없다며 제2단일화 기구를 통한 단일화를 주장했던 안양옥 전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 회장, 홍후조 고려대 교수가 이날 통대위의 결정을 전격 수용하고 중도보수 후보의 승리를 위해 기꺼이 힘을 보태겠다는 대승적인 결정을 내렸다. 안 전 회장은 “공교육 정상화를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