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가 설리를 생각하며 만들었다는 ‘복숭아’가 재조명되고 있다.
아이유의 노래 ‘복숭아’가 설리의 죽음으로 재조명되고 있다. 해당 곡은 아이유가 설리를 생각하며 만든 곡으로 알려졌다.
설리와 아이유는 연예계의 대표적인 절친으로 알려져 있다. 설리는 과거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예전에 아이유와 같이 음악 프로그램 진행을 했는데 당시 아이유가 '너를 주인공으로 노래 한 곡 만들 거야'라고 말했다. 아이유의 '복숭아'가 나를 보고 만든 노래다”라고 밝힌 바 있다.
이어 “내 팬들이 나를 부르는 별명이 복숭아다”라며 “신곡 제목을 듣고 전화로 확인해보니 맞더다. 가사가 칭찬뿐이라 민망했다”라고 전했다.
아이유 ‘복숭아’ 가사는 “자꾸 눈이 가네 하얀 그 얼굴에/질리지도 않아 넌 왜/슬쩍 웃어줄 땐 나 정말 미치겠네/어쩜 그리 예뻐 babe/뭐랄까 이 기분/널 보면 마음이 저려오네 뻐근하게/오 어떤 단어로 널 설명할 수 있을까/아마 이 세상 말론 모자라/가만 서 있기만 해도 예쁜 그 다리로/내게로 걸어와 안아주는 너는너는너”라다.
설리는 최근 아이유 주연의 드라마 tvN ‘호텔델루나’에 특별출연을 했을 정도로 두 사람의 우정이 돈독했다. 이에 팬들은 설리에 대한 애도와 함께 아이유를 응원하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