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강남이 재력가 집안의 아들로 알려지며 화제가 되고 있다.
가수 강남 집안이 더욱 주목받는 이유는 그가 과거 MBC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 통장에 1만원도 없는 생활을 보여줬기 때문.
하지만 강남이 데뷔 초창기 어렵게 지낸데는 그럴만한 이유가 있었다. 강남은 아버지의 일본 호텔 사업을 승계해야 했지만 한국에서 데뷔를 하겠다며 부모님의 뜻을 거슬렀고, 때문에 한때 갈등을 겪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강남은 한 예능에 출연해 이에 대해 직접 입장을 밝힌 바 있다. 또 일본에서 지내고 있는 어머니의 집을 방문해한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다. 강남이 26년동안 살아온 곳으로 알려진 아파트는 일본 도심 한가운데 위치하고 있었다.
당시 강남은 방송 출연에 긴장한 어머니에게 “방송 한다니까 목소리가 변했다”라고 농담을 하는 등 다정다감한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나 이런 강남이 언제나 유쾌하게만 지내온 건 아니였다. 강남은 “유치원 시절 혼혈이라는 이유로 따돌림을 당한 적이 있다”고 털어놨다.
이어 "제일 힘들었던 건 유치원 때고 다음에는 한국 갔을 때다. 엄마가 없었으면 이 자리에 없었을 것 같다”라며, "아직도 가슴에 상처가 있나 보다. 그때 그런 게 있어서 내가 세진 것 같다"고 고백하기도 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