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리피 생활고가 ‘미우새’에서 언급됐다.
슬리피 생활고가 SBS ‘미운 우리 새끼’ 10일 방송 말미에 언급되며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슬리피는 최근 소속사 TS엔터테인먼트 측과 갈등을 빚었다. 지난 9월 디스패치 측은 ""단수, 단전, 가스만은 제발"…슬리피, 13년차 래퍼의 생활고"라는 제목으로 TS엔터테인먼트 소속 당시 슬리피가 생활고를 겪었다고 보도했다.
슬리프는 현재 TS엔터테인먼트와 결별 후 PVO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당시 보도에 따르면 슬리피는 2017년부터 소속사 측에 "단수한다고 하는데 관리비 몇 달 치라도 얘기해줄래", "(도시가스 청구서) 어차피 안 들어올 거 보내 본다. 월세도 9달 밀렸다", "집주인 왔다 간다. 6월 초까지 기다려주고 강제집행 한다더라", "월세 안 내줘서 곧 쫓겨나는데 스케줄 혼자 갈 때도 있고, 밥 먹을 경비도 없고"라며 생활고를 호소해왔다.
또 계약금 역시 소속사 측으로부터 60개월 할부로 받았지만, 이마저도 일정하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13년간 TS엔터 소속이었떤 슬리피는 2억원을 받았지만, 상여금 및 재계약금을 제외하면 정산금은 1억 2000만원 정도였고, 1년에 1000만원도 벌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소속사 측은 "슬리피에 횡령 의혹이 있다며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할 예정"이라고 주장했고 이후 진실공방이 벌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