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디스코드의 교통사고가 다시금 언급됐다.
레이디스코드의 2014년 교통사고가 채널A 예능프로그램 ‘아이콘택트’을 통해 언급되며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레이디스코드는 2014년 발생한 교통사고로 멤버 권리세를 먼저 떠나보내야 했다. 권리세는 MBC ‘위대한 탄생’을 통해 세상에 이름을 알렸고, 이후 레이디스코드를 통해 가요계에 데뷔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특히 한때 ‘우리 결혼했어요’에 출연하며 러블리한 외모와 밝은 심성으로 인기를 모았다. 하지만 데뷔 1년만이던 2014년 9월, 대구에서 ‘열림음악회’ 녹화를 마친 후 차량을 타고 서울로 오던 중 빗길에 차량이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는 참혹했다. 은비는 자리에서 즉사했고, 권리세는 사고 충격으로 중태에 빠졌다. 이후 아주대학교 의료원으로 옮겨져 수술을 받았으나 상태가 호전되지 않았고, 혼수 상태 중에 있다 사고 나흘만에 숨을 거뒀다.
당시 레이디스코드 멤버들은 사고로 몸을 채 회복하지도 못한 상태에서 권리세의 장례에 참석해 주변을 안타깝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