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뉴스 김찬영 기자] 손홍민이 소속팀 복귀를 위해 16일 출국했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에서 활약 중인 손흥민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금메달로 병역특례 대상이되었으며, 지난달 20일 제주도 제9여단 훈련소에 입소 3주 동안 해병대 기초군사훈련을 마쳤다.
손흥민은 향후 34개월 동안 축구선수로 활동하며 봉사활동 544시간을 이행하면 병역의무를 마치게 된다.
현재 코로나19 여파로 영국 프리미어 리그가 중단된 가운데, 출국한 손홍민은 다음달 12일 혹은 19일 리그 재개 목표에 맞춰 소속팀에 복귀할 예정이다.
현지에서는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30라운드 대결이 재개 후 첫 경기가 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두 팀은 원래 3월15일 붙을 예정이었다.
토트넘을 이끌고 있는 조세 무리뉴 감독이 앞서 맨유 지휘봉을 잡아 '무리뉴 더비'로 관심을 모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