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이햬은 기자]
강원 원주시에서 거주하는 30대 여성 A씨가 28일 오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번 확진 판정으로 강원도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총 65명으로 늘어났으며 원주시의 누적 확진자는 25명으로 늘었다.
원주시 지정면에 거주하는 A씨는 지난 17일 원주시 무실동의 한 보험회사에서 경기 안산시 26번 확진자의 강의를 들은 것으로 확인돼 19일 검사를 받았다.
A씨는 검사 당시 음성 판정을 받고 자가격리를 하던 중 28일 오전 발열증세를 보여 재검사를 받은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원주시 보건소에 따르면 A씨는 자가격리 후 가족들과 떨어져 지내 현재까지 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돼고 있다.
원주시는 A씨를 원주의료원에 입원시키고 추가적으로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까지 원주시에서 안산시 26번 확진자와의 접촉으로 인해 발생한 확진자는 20일 확진 판정을 받은 22, 23번 확진자와 25일 확진 판정을 받은 24번 확진자를 포함해 총 4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