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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황희찬, 분데스리가 '주목할 이적생' 5인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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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뮌헨' 사네 등과 어깨 나란히
"라이프치히 공격진에 활기 불어넣을 선수"

 

[시사뉴스 김찬영 기자]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RB 라이프치히에 입단한 '황소' 황희찬(24)이 주목할 이적생 5인에 이름을 올렸다.

분데스리가는 11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새 시즌 주목할 이적생 5명을 언급하며 황희찬을 소개했다.

분데스리가는 황희찬에 대해 "엘링 홀란드(도르트문트)와 잘츠부크에서 호흡을 맞췄던 황희찬은 득점 기회를 만들고, 직접 골도 넣을 줄 아는 선수"라고 평가했다.

라이프치히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첼시로 이적한 분데스리가 득점 2위(정규리그 28골) 티모 베르너의 대체자로 황희찬을 낙점했다.

분데스리가는 "황희찬이 베르너와 똑같은 선수라고 할 순 없지만, 라이프치히 공격진에 활기를 불어넣어 줄 능력이 있다"라고 설명했다.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에서 4시즌 활약한 황희찬은 이적료 1500만 유로(약 202억원)에 라이프치히 유니폼을 입었다. 계약기간은 2025년까지다.

분데스리가는 황희찬과 함께 르로이 사네(바이에른 뮌힌), 토마 뫼니에(도르트문트), 루카스 투사(헤르타 베를린), 라팔 지키에비츠(아우크스부르크) 등 5명을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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