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3.13 (목)

  • 맑음동두천 5.8℃
  • 구름많음강릉 10.9℃
  • 구름많음서울 7.6℃
  • 맑음대전 7.5℃
  • 구름많음대구 13.0℃
  • 구름조금울산 13.3℃
  • 구름많음광주 9.3℃
  • 구름많음부산 12.7℃
  • 구름많음고창 7.1℃
  • 흐림제주 11.6℃
  • 구름많음강화 2.8℃
  • 맑음보은 7.4℃
  • 맑음금산 7.3℃
  • 구름많음강진군 9.2℃
  • 맑음경주시 12.4℃
  • 구름많음거제 9.2℃
기상청 제공

e-biz

경북도, 전국 최초 도민과 함께 우리집RE100 선언

URL복사

 

[시사뉴스 윤호영 기자]  경북우리집RE100협동조합은 7월 1일부터 조합원 대상 출자금 납입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출자금 납입은 경북테크노파크, 경상북도, 에이치에너지, 포항공과대학교(POSTECH)가 참여하는 ‘전력O2O를 활용한 우리집RE100, 에너지소상공인 활성화 지원사업’이 순항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특히, 이번 사업에 참여하는 에이치에너지는 인공지능을 이용한 전력 최적운용 소프트웨어 기술을 바탕으로 경북 도민 조합원들의 전력판매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후 전력 공유 플랫폼을 론칭해 경북도를 신재생에너지 강국의 거점으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북도민들이 자발적으로 ‘우리집에서 사용하는 전기는 직접 생산한다’는 우리집RE100을 선언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지금껏 태양광 발전을 통한 전력생산 및 거래는 에너지 전문가들, 혹은 환경에 관심이 있는 소수의 사람들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하지만 경북우리집RE100협동조합에 경북도민들이 직접 출자금을 내고 조합원으로 참여하면서 경북도에서 전국 최초로 도민들이 직접 신재생에너지 생산과 거래에 참여하고 우리집RE100가치를 실현할 수 있게 되었다.

 

 

그간 옥상이 없어 직접 태양광발전 수익을 얻을 수 없던 도민들도 조합에 참여하고 유휴옥상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함으로써 태양광 발전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 또한 수익금의 일부는 경북도 에너지 복지기금으로 적립돼 향후 20년간 경북도 내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한 복지기금으로 사용된다.

 

안석호 경북우리집RE100협동조합 이사장은 “경북도민이 직접 조합을 만들어 옥상 태양광을 설치하고 그 수익을 지역 내에 배분하는 것 자체가 의미가 있다”며 “에이치에너지의 AI기반 전력 최적운용 기술과 전력 플랫폼 사업이 추가된다면 경북도가 신재생에너지의 메카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현재 경북우리집RE100협동조합은 출자금 납입과 동시에 조합원 모집을 진행 중이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허영인 SPC 회장, ‘노동조합법 위반’ 혐의 36차 공판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2부(재판장 강완수)는 12일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위반 혐의를 받는 허영인 SPC그룹 회장 외 임직원 18명에 대한 36차 공판을 열었다. 금일 공판은 417호 형사 대법정에서 오전 10시와 오후 2시 나누어 진행했으며, 검사 측이 공소장 변경 포함해서 고소 의견 진술을 1시간가량 진행하면서 시작했다. 검사 측 진술의 주요 내용은 ▲피고인들의 범죄 사실과 그에 대한 증거▲그룹 문화와 노조에 대한 왜곡된 인식과 제한적 지위로 인한 범죄 사실▲수사 과정에서의 진술 번복과 그에 대한 문제점▲파리바게뜨 주의 탈세 종용과 노조의 대응 등이다. 노동조합및노동관계조정법 위반 등 혐의 등으로 기소된 허 회장은 지난 9월 보석으로 석방된 이후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고 있다. 허 회장측 변호인은 국내 최대 로펌 중 하나인 김앤장을 변호인단으로 구성됐다. 허 회장은 황재복 SPC 대표 등과 함께 PB파트너즈 내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화섬식품 노조 파리바게뜨지회가 사측의 노조 탄압을 규탄하거나 2018년 1월 이뤄진 ‘사회적 합의’ 이행을 촉구하며 사측에 비판적인 활동을 이어가자 지난 2021년 2월부터 7월까지


경제

더보기
경제계 "반도체 특별연장근로 확대 환영…법안 통과 호소"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한국경제인협회, 대한상공회의소, 한국경영자총협회 등 경제계는 12일 정부가 반도체 연구개발(R&D) 분야에 특별연장근로 인가 기간을 확대하는 등의 조치를 내놓은 데 대해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특별연장근로 인가 제도는 특별한 사정이 발생하여 불가피하게 법정 연장근로시간을 초과하여 근로하여야 하는 경우, 근로자의 동의 및 고용노동부장관의 인가절차를 거쳐 법정 연장근로시간을 초과하는 연장근로가 가능하도록 인가하는 제도다.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는 “글로벌 수요 둔화, 공급망 불안, 후발국 추격 등 반도체 산업이 위기에 직면한 상황에서 정부가 반도체 연구개발 특별연장근로 인가제도 보완방안을 마련한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한경협은 “반도체는 미래 첨단산업의 기반인 만큼 R&D를 포함한 산업 전반의 경쟁력 확충을 위한 법적·제도적 지원을 조속히 마련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도 “국가 간 기술 패권 경쟁으로 확대되고 있는 반도체 산업현장에서 이번 정부가 발표한 ‘특별연장근로 확대’가 반도체 연구개발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방안의 하나라는 점에서 환영한다”고 밝혔다. 다만 “현재 국회에 계류중인 반도체

사회

더보기
허영인 SPC 회장, ‘노동조합법 위반’ 혐의 36차 공판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2부(재판장 강완수)는 12일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위반 혐의를 받는 허영인 SPC그룹 회장 외 임직원 18명에 대한 36차 공판을 열었다. 금일 공판은 417호 형사 대법정에서 오전 10시와 오후 2시 나누어 진행했으며, 검사 측이 공소장 변경 포함해서 고소 의견 진술을 1시간가량 진행하면서 시작했다. 검사 측 진술의 주요 내용은 ▲피고인들의 범죄 사실과 그에 대한 증거▲그룹 문화와 노조에 대한 왜곡된 인식과 제한적 지위로 인한 범죄 사실▲수사 과정에서의 진술 번복과 그에 대한 문제점▲파리바게뜨 주의 탈세 종용과 노조의 대응 등이다. 노동조합및노동관계조정법 위반 등 혐의 등으로 기소된 허 회장은 지난 9월 보석으로 석방된 이후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고 있다. 허 회장측 변호인은 국내 최대 로펌 중 하나인 김앤장을 변호인단으로 구성됐다. 허 회장은 황재복 SPC 대표 등과 함께 PB파트너즈 내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화섬식품 노조 파리바게뜨지회가 사측의 노조 탄압을 규탄하거나 2018년 1월 이뤄진 ‘사회적 합의’ 이행을 촉구하며 사측에 비판적인 활동을 이어가자 지난 2021년 2월부터 7월까지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