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이혜은 기자]

미국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신규 확진자 수가 7만명을 넘어 코로나 19 발발한 이후 하루 최대 규모였다. 신규 사망자 수도 1000여명 발생했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16일(현지시간) 미국의 민간프로젝트인 '코비드 트래킹 프로젝트'를 인용, 지난 24시간동안 미국에서 7만1229만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히고 이는 미국에서 코로나 19 발발한 이후 하루 최대 규모라고 보도했다. 이 프로젝트에 따르면, 전날 신규 확진자 수는 6만5100명이었다.
신규 사망자도 977명으로, 1000명선에 근접했다. 특히 플로리다주에서 156명, 텍사스주에서는 129명이 사망해 각각 신기록을 세웠다. 플로리다 경우 하루 확진자 수가 1만3965명을 기록했다.
한편 존스홉킨스대 코로나19 실시간 통계사이트에 따르면, 17일 오전 6시 34분 현재 미국의 확진자 수는 총 355만6403명이다. 사망자는 13만8141명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