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이혜은 기자]대전에서 18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추가 발생해 누적환자가 166명이 됐다. 소규모 집단감염이 진행된 동네의원과 관련이 있다.
확진자는 서구 복수동에 사는 30대 여성으로 140번 확진자의 딸이다. 전날 자가격리에서 해제 됐는데 다음 날 고열과 근육통, 오한 증상이 나타나 결핵연구원에서 검체채취 후 확진됐다.
이 확진자의 어머니인 140번 확진자는 정림동에 거주하는 50대로, 지난 달 29일 부터 6일 까지 5차례에 걸쳐 유성구 원내동 성애의원을 다닌 바 있다.
이로써 성애의원과 관련된 확진자는 166번 확진자를 포함해 7명(143번·146번·147번·148번·149번·165번)으로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