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3.13 (목)

  • 구름조금동두천 2.5℃
  • 구름많음강릉 10.0℃
  • 박무서울 4.4℃
  • 박무대전 5.6℃
  • 흐림대구 9.5℃
  • 흐림울산 9.0℃
  • 박무광주 7.4℃
  • 흐림부산 11.1℃
  • 흐림고창 4.6℃
  • 흐림제주 10.0℃
  • 구름조금강화 -0.3℃
  • 흐림보은 2.8℃
  • 구름많음금산 2.8℃
  • 흐림강진군 7.7℃
  • 구름많음경주시 9.4℃
  • 흐림거제 9.9℃
기상청 제공

사회

[코로나19발생현황]신규확진 34명, 국내 21명>해외 13명…광주·서울 지역감염 집중(종합)

URL복사

이틀째 일일 신규 확진자 30명대…2주간 46.8명
서울 10명·광주 10명·대전 1명 등 지역사회 감염
검역 7명·경기 4명·인천과 제주 1명씩 해외유입

 

[시사뉴스 이혜은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 환자가 34명 발생해 이틀 연속 30명대로 집계됐다. 서울과 광주에서 10명씩, 대전에서 1명 등 지역사회 내 감염 확진자 21명이 발생하면서 8일 만에 국내 발생이 해외 유입 규모를 앞질렀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9일 오전 0시 기준 국내 누적 확진환자가 1만3745명이라고 밝혔다. 지난 18일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1만3711명이었는데 하루 사이 34명이 늘어난 것이다.

신규 확진자 발생 지역은 서울과 광주가 각 10명, 검역 7명, 경기 4명, 인천·대전·제주 각 1명 등이다.

7월 들어 하루 확진 환자는 1일 확진자가 통계에 반영된 2일 54명으로 시작해 4일 가장 많은 63명까지 증가한 이후 11일 35명까지 내려갔다가 30명대와 60명대를 오르내리고 있다. 다만 7월 초 국내 발생으로 확진자가 증가했다면 최근 들어선 해외 유입에 따라 확진자 수가 증감을 반복하고 있는 양상이다.

지난 5일 오전 0시 이후 이날까지 최근 2주간 하루평균 신규 확진자는 46.8명이다. 이중 해외 유입이 27.1명, 국내 발생은 19.7명이다.

 

지난 한주 동안은 60명대와 30명대를 오르내리고 있다. 13일부터 일별로 62명→33명→39명→61명→60명→39명→34명 등이다. 부산 감천항에 입항한 러시아 선적과 이라크에서 귀국한 노동자 등이 다수 확진 판정을 받아 급증했으나 그 여파가 감소하면서 전체 확진자 규모는 줄어드는 양상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들의 감염 경로를 보면 국내 발생은 21명, 해외 유입은 13명이다. 국내 지역사회 발생 확진자 수가 해외 입국 확진자 규모를 앞지른 건 11일(국내 발생 20명, 해외 유입 15명) 이후 8일 만이다.

정부가 감염 확산 우려가 커 주목하고 있는 국내 발생 확진자 수는 최근 일주일 19명→14명→11명→14명→21명→11명→21명 등으로 10~20명대로 집계되고 있다.

이틀 만에 20명대로 집계된 지역사회 신규 감염자 21명은 지역별로 서울에서 10명, 광주에서 10명, 대전에서 1명 등이다.

전날 기준으로 21일 만에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던 광주에선 하루 사이 10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특히 서울 송파구 60번째 확진자의 광주 친인척 9명 등이 잇따라 확진됐다.

여기에 광주시와 전남도에 따르면 이들 친인척과의 접촉으로 광주 2명, 전남 보성 1명 등 2차 감염 의심 사례도 보고돼 송파구 60번째 관련 확진자는 12명까지 보고됐다.


서울에선 중구 명동 한화생명 등에서 지역사회 감염이 확인되고 있다. 한화생명과 관련해선 전날 낮 12시까지 한화생명 직원 8명, 지인 2명, 가족 1명 등 1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서울아산병원에선 12일부터 매스꺼움, 구토 등 증상을 보인 응급실 내원 환자가 18일 확진 판정을 받아 응급실 등을 폐쇄 후 방역 소독을 했다.

17일 확진된 성수고등학교 2학년 학생과 관련해 가족 1명이 18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다만 이 학교 2·3학년 학생 325명, 교직원 80명, 스터디카페 전자출입명부상 이용자 264명 등 총 669명은 검사 결과 전원 음성으로 판명됐다.

대전에선 감염 경로를 조사 중인 확진자의 가족인 30대 여성이 17일 자가격리에서 해제된 이후 증상이 나타나 실시한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해외유입 확진자 13명은 검역에서 7명, 경기에서 4명, 인천에서 1명, 제주에서 1명 등이 확인됐다. 지난 12일부터 18일까지 7일째 두자릿수였던 공항과 항만 검역 확진자는 8일 만에 한자릿수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들의 나이대를 보면 60대 이상 고위험군 환자는 60대 6명, 70대 2명, 80세 이상 1명 등 9명이다. 30대가 9명으로 가장 많았고 50대 4명, 20대 4명, 40대 3명, 9세 이하 3명, 10대 2명 등이다.

감염 후 치료를 통해 완치된 확진자는 37명이 늘어 1만2556명이다. 확진자 중 완치자 비율을 나타내는 완치율은 91.4%를 기록하고 있다.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1명이 추가돼 295명이다. 확진자 중 사망자 비율을 나타내는 치명률은 2.15%다. 연령대별 치명률은 80세 이상이 25.30%로 가장 높았고 70대 9.44%, 60대 2.29%, 50대 0.66%, 40대 0.17%, 30대 0.12% 등이다. 20대 이하 확진자 중엔 사망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이로써 현재 격리돼 치료 중인 환자는 4명 줄어 894명이다.

하루 간 코로나19 진단검사는 5095건이 실시됐으며 누적 검사량은 146만5299건이다. 현재까지 142만9601건이 음성 판정을 받았고 2만1953건이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1월20일 국내 첫 확진자 발생 이후 6개월에 가까운 5개월29일 동안 검사 결과가 나온 총 144만3346건 중 양성 1만3745건, 음성 142만9601건 등으로 누적 확진율은 약 0.95%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허영인 SPC 회장, ‘노동조합법 위반’ 혐의 36차 공판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2부(재판장 강완수)는 12일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위반 혐의를 받는 허영인 SPC그룹 회장 외 임직원 18명에 대한 36차 공판을 열었다. 금일 공판은 417호 형사 대법정에서 오전 10시와 오후 2시 나누어 진행했으며, 검사 측이 공소장 변경 포함해서 고소 의견 진술을 1시간가량 진행하면서 시작했다. 검사 측 진술의 주요 내용은 ▲피고인들의 범죄 사실과 그에 대한 증거▲그룹 문화와 노조에 대한 왜곡된 인식과 제한적 지위로 인한 범죄 사실▲수사 과정에서의 진술 번복과 그에 대한 문제점▲파리바게뜨 주의 탈세 종용과 노조의 대응 등이다. 노동조합및노동관계조정법 위반 등 혐의 등으로 기소된 허 회장은 지난 9월 보석으로 석방된 이후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고 있다. 허 회장측 변호인은 국내 최대 로펌 중 하나인 김앤장을 변호인단으로 구성됐다. 허 회장은 황재복 SPC 대표 등과 함께 PB파트너즈 내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화섬식품 노조 파리바게뜨지회가 사측의 노조 탄압을 규탄하거나 2018년 1월 이뤄진 ‘사회적 합의’ 이행을 촉구하며 사측에 비판적인 활동을 이어가자 지난 2021년 2월부터 7월까지


경제

더보기
경제계 "반도체 특별연장근로 확대 환영…법안 통과 호소"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한국경제인협회, 대한상공회의소, 한국경영자총협회 등 경제계는 12일 정부가 반도체 연구개발(R&D) 분야에 특별연장근로 인가 기간을 확대하는 등의 조치를 내놓은 데 대해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특별연장근로 인가 제도는 특별한 사정이 발생하여 불가피하게 법정 연장근로시간을 초과하여 근로하여야 하는 경우, 근로자의 동의 및 고용노동부장관의 인가절차를 거쳐 법정 연장근로시간을 초과하는 연장근로가 가능하도록 인가하는 제도다.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는 “글로벌 수요 둔화, 공급망 불안, 후발국 추격 등 반도체 산업이 위기에 직면한 상황에서 정부가 반도체 연구개발 특별연장근로 인가제도 보완방안을 마련한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한경협은 “반도체는 미래 첨단산업의 기반인 만큼 R&D를 포함한 산업 전반의 경쟁력 확충을 위한 법적·제도적 지원을 조속히 마련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도 “국가 간 기술 패권 경쟁으로 확대되고 있는 반도체 산업현장에서 이번 정부가 발표한 ‘특별연장근로 확대’가 반도체 연구개발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방안의 하나라는 점에서 환영한다”고 밝혔다. 다만 “현재 국회에 계류중인 반도체

사회

더보기
허영인 SPC 회장, ‘노동조합법 위반’ 혐의 36차 공판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2부(재판장 강완수)는 12일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위반 혐의를 받는 허영인 SPC그룹 회장 외 임직원 18명에 대한 36차 공판을 열었다. 금일 공판은 417호 형사 대법정에서 오전 10시와 오후 2시 나누어 진행했으며, 검사 측이 공소장 변경 포함해서 고소 의견 진술을 1시간가량 진행하면서 시작했다. 검사 측 진술의 주요 내용은 ▲피고인들의 범죄 사실과 그에 대한 증거▲그룹 문화와 노조에 대한 왜곡된 인식과 제한적 지위로 인한 범죄 사실▲수사 과정에서의 진술 번복과 그에 대한 문제점▲파리바게뜨 주의 탈세 종용과 노조의 대응 등이다. 노동조합및노동관계조정법 위반 등 혐의 등으로 기소된 허 회장은 지난 9월 보석으로 석방된 이후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고 있다. 허 회장측 변호인은 국내 최대 로펌 중 하나인 김앤장을 변호인단으로 구성됐다. 허 회장은 황재복 SPC 대표 등과 함께 PB파트너즈 내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화섬식품 노조 파리바게뜨지회가 사측의 노조 탄압을 규탄하거나 2018년 1월 이뤄진 ‘사회적 합의’ 이행을 촉구하며 사측에 비판적인 활동을 이어가자 지난 2021년 2월부터 7월까지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