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뉴스 이혜은 기자] 경기 시흥시는 19일 코로나19 34번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확진자 A 씨는 40대로 관내 정왕동에 거주하는 외국인이다. A 씨는 지난 17일 파키스탄에서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무증상으로 입국해 자가 격리 중 18일 정왕보건지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이날 활진 판정을 받았다. 경기도의료원 포천병원으로 이송됐다. 시는 확진환자 거주지는 즉시 방역을 완료했다.
아울러 시는 “경기도 역학조사관과 함께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확진환자의 동선이나 접촉자에 대한 정보는 조사가 완료되는 대로 시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알려드리겠다”고 전했다.
이어 “확진환자 발생 즉시 철저한 방역과 면밀한 역학조사를 통해 확산을 차단하고 있다"며 "시민여러분께서도 일상생활에서 마스크를 꼭 착용해 주시고, 소규모 모임을 자제하며 코로나19 극복에 동참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