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3.13 (목)

  • 구름많음동두천 2.5℃
  • 구름조금강릉 10.3℃
  • 구름많음서울 5.5℃
  • 구름많음대전 7.1℃
  • 구름조금대구 10.7℃
  • 구름많음울산 10.3℃
  • 흐림광주 7.6℃
  • 구름조금부산 12.2℃
  • 흐림고창 5.0℃
  • 흐림제주 10.2℃
  • 구름많음강화 0.9℃
  • 구름많음보은 5.5℃
  • 구름많음금산 3.6℃
  • 구름많음강진군 8.6℃
  • 구름많음경주시 11.1℃
  • 구름많음거제 7.7℃
기상청 제공

사회

[코로나19발생현황]신규확진 58명, 하루만에 두자리…해외유입 46명·국내발생 12명(종합)

URL복사

해외유입 31일째 두 자리…이라크發 이틀새 74명
지역사회 확진자 6일만에 10명대…수도권만 10명

 

[시사뉴스 이혜은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가 58명 발생했다. 지난 25일 세 자릿수 증가세를 보인 이후 하루만에 두 자릿수로 감소했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46명, 국내 지역사회 발생 확진자는 12명이었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6월26일부터 31일 연속 두 자릿수 규모를 유지하고 있으며 이라크에서 유입된 확진자는 이틀새 74명이 증가했다. 20~30명대 확진자가 연일 발생하던 국내 지역사회 확진자는 6일만에 10명대로 내려왔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6일 0시 기준 국내 누적 확진환자가 1만4150명이라고 밝혔다. 지난 25일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1만4092명이었는데 하루 사이 58명이 늘어난 것이다.

신규 확진자는 검역에서 42명 확인됐고 지역에서는 서울과 경기 각각 7명, 부산과 광주 각각 1명씩 나타났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46명이 확인되면서 지난 6월26일부터 31일 연속 두 자릿수 규모를 유지하고 있다. 검역에서 확인된 확진자는 지난 25일 81명에 이어 이틀 연속 두 자릿수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이라크에서 입국한 건설근로자와 러시아 선박 등에서 다수 나타나고 있다.

이날 발생한 해외유입 확진자들의 유입 추정 국가는 이라크 38명, 미국 4명, 러시아 2명, 인도와 홍콩 각각 1명이다.
 
이라크 내 근로자 293명은 우리나라 공군 공중급유기를 통해 지난 24일 입국했다. 이라크 현지 감염 상황과 국내로 입국하는 이라크발 입국자 중 확진자가 다수 나타나는 점 등을 고려한 정부의 조치다.

 

입국 후 코로나19 진단검사 결과 지난 25일엔 36명, 이날 26일엔 38명이 감염돼 이틀 사이 74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러시아발 확진자는 2명으로, 지난 25일 34명과 비교해 대폭 감소했다. 부산에 입항했던 러시아 국적 선박 PERT1호 등 선박 내 선원 중 확진자가 다수 발생하고 있다.

누적 해외유입 확진자는 총 2290명이며 이 중 내국인이 1535명, 외국인이 755명이다. 검역단계에서 확인된 사례는 1128명이며 나머지 1162명은 지역사회나 시설에서 격리 중 발견됐다.

누적 해외유입 확진자의 추정 유입국가는 중국 외 아시아가 984명으로 가장 많고 아메리카 731명, 유럽 520명, 아프리카 32명, 중국 18명, 오세아니아 5명 등이다.

정부가 감염 확산 가능성이 높다며 주목하고 있는 지역사회 신규 감염자는 12명이다. 국내에서는 지난 20일 4명의 지역사회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21일부터 25일까지 20~30명대를 유지하다가 이날 10명대로 내려왔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과 경기 각각 5명, 부산과 광주 각각 1명이다.

수도권에서는 서울 강서 요양시설과 송파 사랑교회, 경기 포천 군부대 등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한 상태다.

서울에서는 송파구의 선행 확진자의 접촉자 중 2명이 감염됐다. 나머지 3명은 감염경로 파악을 위한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경기에서는 광명수내과의원, 서울 VMP 다단계 관련 확진자가 각각 1명씩 추가됐다. 나머지 3명은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광주광역시에서는 지난 25일 지역사회 신규 확진자가 보고되지 않았으나 하루만에 1명이 추가됐다. 이 확진자는 광주 방문 동선을 일부 속인 서울 송파 60번째 확진자와 관련된 확진자다.

부산에서 나타난 신규 확진자는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광주에서는 서울 송파 60번째 확진자와 관련된 감염자가 1명 늘었다.

신규 확진자들을 연령별로 보면 80대 이상 2명, 70대 1명, 60대 5명, 50대 18명, 40대 15명, 30대 13명, 20대 4명이고 10대 이하 중에서는 없다.

감염 후 치료를 통해 완치된 확진자는 24명이 늘어 1만2890명이다. 확진자 중 완치자 비율을 나타내는 완치율은 91.1%를 기록하고 있다. 격리치료를 받는 환자는 34명 늘어 962명이다.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추가되지 않아 298명을 유지하고 있다. 확진자 중 사망자 비율을 나타내는 치명률은 2.11%다.

하루 간 코로나19 진단검사는 4292건이 실시됐으며 누적 검사량은 152만2926건이다. 현재까지 148만9562건이 음성 판정을 받았고 1만9214건이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허영인 SPC 회장, ‘노동조합법 위반’ 혐의 36차 공판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2부(재판장 강완수)는 12일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위반 혐의를 받는 허영인 SPC그룹 회장 외 임직원 18명에 대한 36차 공판을 열었다. 금일 공판은 417호 형사 대법정에서 오전 10시와 오후 2시 나누어 진행했으며, 검사 측이 공소장 변경 포함해서 고소 의견 진술을 1시간가량 진행하면서 시작했다. 검사 측 진술의 주요 내용은 ▲피고인들의 범죄 사실과 그에 대한 증거▲그룹 문화와 노조에 대한 왜곡된 인식과 제한적 지위로 인한 범죄 사실▲수사 과정에서의 진술 번복과 그에 대한 문제점▲파리바게뜨 주의 탈세 종용과 노조의 대응 등이다. 노동조합및노동관계조정법 위반 등 혐의 등으로 기소된 허 회장은 지난 9월 보석으로 석방된 이후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고 있다. 허 회장측 변호인은 국내 최대 로펌 중 하나인 김앤장을 변호인단으로 구성됐다. 허 회장은 황재복 SPC 대표 등과 함께 PB파트너즈 내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화섬식품 노조 파리바게뜨지회가 사측의 노조 탄압을 규탄하거나 2018년 1월 이뤄진 ‘사회적 합의’ 이행을 촉구하며 사측에 비판적인 활동을 이어가자 지난 2021년 2월부터 7월까지


경제

더보기
경제계 "반도체 특별연장근로 확대 환영…법안 통과 호소"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한국경제인협회, 대한상공회의소, 한국경영자총협회 등 경제계는 12일 정부가 반도체 연구개발(R&D) 분야에 특별연장근로 인가 기간을 확대하는 등의 조치를 내놓은 데 대해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특별연장근로 인가 제도는 특별한 사정이 발생하여 불가피하게 법정 연장근로시간을 초과하여 근로하여야 하는 경우, 근로자의 동의 및 고용노동부장관의 인가절차를 거쳐 법정 연장근로시간을 초과하는 연장근로가 가능하도록 인가하는 제도다.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는 “글로벌 수요 둔화, 공급망 불안, 후발국 추격 등 반도체 산업이 위기에 직면한 상황에서 정부가 반도체 연구개발 특별연장근로 인가제도 보완방안을 마련한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한경협은 “반도체는 미래 첨단산업의 기반인 만큼 R&D를 포함한 산업 전반의 경쟁력 확충을 위한 법적·제도적 지원을 조속히 마련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도 “국가 간 기술 패권 경쟁으로 확대되고 있는 반도체 산업현장에서 이번 정부가 발표한 ‘특별연장근로 확대’가 반도체 연구개발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방안의 하나라는 점에서 환영한다”고 밝혔다. 다만 “현재 국회에 계류중인 반도체

사회

더보기
허영인 SPC 회장, ‘노동조합법 위반’ 혐의 36차 공판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2부(재판장 강완수)는 12일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위반 혐의를 받는 허영인 SPC그룹 회장 외 임직원 18명에 대한 36차 공판을 열었다. 금일 공판은 417호 형사 대법정에서 오전 10시와 오후 2시 나누어 진행했으며, 검사 측이 공소장 변경 포함해서 고소 의견 진술을 1시간가량 진행하면서 시작했다. 검사 측 진술의 주요 내용은 ▲피고인들의 범죄 사실과 그에 대한 증거▲그룹 문화와 노조에 대한 왜곡된 인식과 제한적 지위로 인한 범죄 사실▲수사 과정에서의 진술 번복과 그에 대한 문제점▲파리바게뜨 주의 탈세 종용과 노조의 대응 등이다. 노동조합및노동관계조정법 위반 등 혐의 등으로 기소된 허 회장은 지난 9월 보석으로 석방된 이후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고 있다. 허 회장측 변호인은 국내 최대 로펌 중 하나인 김앤장을 변호인단으로 구성됐다. 허 회장은 황재복 SPC 대표 등과 함께 PB파트너즈 내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화섬식품 노조 파리바게뜨지회가 사측의 노조 탄압을 규탄하거나 2018년 1월 이뤄진 ‘사회적 합의’ 이행을 촉구하며 사측에 비판적인 활동을 이어가자 지난 2021년 2월부터 7월까지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