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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삼성전자 3분기 수요회복 기대..."시장 리드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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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삼성전자가 올 3분기에는 TV, 가전, 휴대폰 등 세트(완제품) 사업의 실적이 개선할 것으로 전망했다. 2분기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수요 위축이 있었지만, 3분기에는 점진적이나마 수요 회복이 이뤄질 것으로 봤다.

 

삼성전자는 30일 2020년 2분기 실적 발표 이후 진행된 콘퍼런스콜에서 "3분기는 전분기 대비 스마트폰 판매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플래그십 신제품 출시로 제품 믹스가 향상돼 하반기 전반적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무선사업부의 2분기 휴대폰 판매량은 5700만대, 태블릿 판매량은 700만대를 기록했다"라며 "ASP는 태블릿 포함해 266달러를 기록했다. 제품 믹스를 보면 휴대폰 내 스마트폰 비중은 90% 중반 수준을 기록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3분기 가이던스는 휴대폰과 태블릿 판매량이 전분기 대비 상승할 것이며 ASP도 전분기 대비 상승을 예상한다"라며 "3분기 휴대폰 내 스마트폰 비중은 90% 초반 수준일 것"이라고 했다.

 

특히 "3분기는 전분기 대비 스마트폰 판매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플래그십 신제품 출시로 제품 믹스가 향상돼 하반기 전반적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2분기 중저가 스마트폰은 코로나19에도 좋은 반응을 얻었으며, 프리미엄 스마트폰은 판매세가 다소 위축됐지만 하반기 회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올해는 5G 도입을 중저가 모델로 확대해 고객과 거래선에 좋은 반응을 얻었다"라며 "이로 인해 코로나 2분기에도 중저가 모델은 전분기 수준의 판매 트렌드를 유지할 수 있었다"라고 했다.

 

이어 "이러한 긍정적 판매 트렌드뿐 아니라 중저가 라인업 개별 모델의 수익성도 개선했다"라며 "앞으로도 프로세스 전반의 운영 효율화와 원가 경쟁력 강화 기조를 지속해 스마트폰 사업의 펀더멘탈을 개선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프리미엄 스마트폰과 관련해서는 "올해 상반기에는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침체와 북미, 구주 등 주요 시장의 매장 폐쇄가 지속돼 프리미엄 시장이 다소 위축됐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아직 불확실성이 존재하지만 다행히 6월을 기점으로 시장 수요가 점진적 회복세이고 특히 5G, 폴더블 등 신기술이 단말 교체 수요 촉진하고 시장 회복을 리드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2분기 TV와 생활가전 등 소비자가전은 코로나19 사태 속에서 온라인 채널의 판매량이 늘었고, 하반기에도 비대면 판촉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TV의 경우 2분기 판매량은 10% 중반 감소했다"라며 "3분기 판매량은 40% 초반 상승할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3월부터 미국, 유럽 등의 오프라인 매장이 폐쇄되며 TV, 가전에 대한 온라인 구매 트렌드가 확산하고 온라인 시장이 급성장했다"라며 "온라인 판매 확대 위해 당사와 유통 홈페이지 콘텐츠를 강화하고 소셜미디어 통한 라이브 제품 데모, 보건 위생의 최우선, 새로운 설치 정책 등을 도입해 비대면 판촉 활동을 적극 강화했다"라고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제품별로 설치 방법이 상이한데 소비자들이 직접 집에서 제품 설치할 수 있는 셀프 가이드도 제공했다"라며 "이런 차별화 전략 통해 TV와 생활가전 전체적 판매 감소했지만 온라인 판매는 성장했다"라고 했다.

 

이어 "하반기도 온라인 시장의 중요성은 지속적으로 커질 것"이라며 "비대면 판매 경쟁력을 높이고 고객 맞춤형 마케팅, 판촉을 지속해 온라인 판매 성장세를 가속화하겠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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