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뉴스 윤호영 기자] 한국세무사회는 장례를 당해 경황이 없는 회원에게 실직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전국망의 상조회사와의 업무협약 체결을 검토해 왔었고 21일 후불제 상조회사인 ‘장례닷컴’과 업무협약 체결하고 한국세무사회 회원들에게 맞춤형 전문 상조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한국세무사회는 “선불식 상조서비스 업체의 경우 파산, 폐업 등으로 인해 선납 피해 사례가 있어, 후불식 상조서비스업체를 중심으로 서비스의 품질·가격의 합리성을 비교·분석하여 안정성이 보장된 상조 회사를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세무사 회원들은 이번 협약을 통해 앞으로 ‘장례닷컴’의 맞춤형 상조 서비스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회원 특별혜택으로 고인 메이크업, 입관 꽃장식, 온라인 조문 등이 추가로 제공된다.
장례닷컴은 업계 최초로 정부 지원를 받는 업체로 상주 주도형 장례 서비스와 온라인 조문 시스템 특허 인증을 받은 상조서비스 업체로 선불식 타 상조회사의 동일한 서비스와 비교해 최소 130만 원 저렴한 가격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또한 장례절차에 꼭 필요한 상조 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제공하고 있어 직접 장례 서비스를 이용하는 경우에 비해 최소 30%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한국세무사회 원경희 회장은 “한국세무사회는 그동안 회원들에게 상조 서비스를 제공하지 못했지만 이번에 장례닷컴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회원들과 회원 사무소 직원들은 물론 거래처와 가족들까지도 맞춤형 상조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라고 말하며 “한국세무사회는 조사(弔事)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회원들이 상조지원서비스의 도움을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