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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코로나 재확산으로 기업 실적 기대치 낮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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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익 컨센서스 3개월 전 보다 하향 추세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으로 올 상반기에 이어 3분기 상장사 실적에 대한 기대치가 낮아지고 있다.

 

22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코스피와 코스닥 상장사 226개사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 추정치는 31조4026억원으로 전년 동기 보다 16.9%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같은 기간 매출은 4397393억원으로 13.4% 감소하지만, 순이익은 26조4549억원으로 25.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3개월 전 38조3001억원, 1개월 전 37조4780억원으로 3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 합계의 하향 조정이 이어지는 추세다.

 

코로나19 여파로 올 상반기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사의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지난해 동기보다 24.18%, 34.10% 각각 감소한 42조6534억원, 25조5426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상반기 기준 최근 10년래 최악의 성적표다.

 

대장주 삼성전자를 제외한 순이익은 15조1026원으로 감소폭은 47%로 사실상 반토막이 났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942조2240억원, 영업이익은 42조6534억원으로 각각 5.8%, 24.2% 줄었다.

 

3분기에도 코로나 수혜주인 반도체·바이오·언택트(비대면)과 피해주인 여행·항공·백화점의 실적 희비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6.1% 증가한 9조273억원으로 전망됐고, 네이버(35.5%), 카카오(92.5%), NHN한국사이버결제(18.3%), 셀트리온(84.5%), 컴투스(7.1%)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반면 하나투어와 모두투어, 제주항공은 해외여행이 금지되면서 적자전환이 확대되고 호텔신라, CJ CGV 등은 적자전환할 것으로 추정됐다.

 

증권가에선 국내 코로나 19 재확산 리스크가 하반기 실적에 대한 불확실성을 높이고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박상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코로나19 재확산 리스크는 국내 경기 사이클의 W자형 불확실성을 높여주고 있다. 코로나 재확산은 경기회복, 특히 3분기 성장률 반등에 적지 않은 타격을 미칠 수밖에 없다"면서 "국내 코로나19 확산세와 반도체 업황 사이클의 회복 여부가 국내 증시와 경기 사이클에 단기적으로 큰 영향을 미칠 공산이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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