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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코로나가 소비 패턴 바꿔...신용카드 줄고 온라인 소비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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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구원, 올 상반기 '코로나19가 바꾼 소비'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올해 상반기 서울시민 신용카드 소비액은 전년보다 3조원 감소했다. 반면 온라인 소비는 1조2000억원이 증가했다. 온라인 소비 증가액 절반 이상은 '40대 이상'이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9일 서울연구연의 코로나19가 바꾼 올해 상반기 서울시민의 소비에 따르면 서울시민의 신용카드 총 소비액은 56조원이었다. 전년 동기(59조원) 대비 3조원이 줄었다.

 

첫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인 3월에 가장 많은 2조원이 감소했다. 이후 감소폭이 줄면서 6월은 2000억원이 증가했다.

 

지난해 상반기보다 온라인 소비는 1조2000억원이 증가했다. 오프라인 소비는 4조원이 감소했다.

 

서울연구원은 "신용카드 소비액은 '온라인 급증'과 '오프라인 급감'으로 뚜렷한 차이를 보였다"며 "3월 '최악의 소비감소'에도 온라인 소비는 늘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상반기와 비교해 온라인 소비는 '40대'가 가장 많이 증가했다. 온라인 증가액 중 56.2%는 '40대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5월부터 오프라인 소비는 '50대 이상'에서만 제한적으로 늘었다. 50대 이상은 올해 초보다 온라인 소비를 더 늘린 것으로 조사됐다.

 

연령별 소비행태 변화는 '50대 이하'는 상반기 총 소비액과 오프라인 소비액은 줄여도 온라인 소비는 늘렸다. 60대 이상은 오히려 지난해 상반기보다 총 소비액과 온·오프라인 소비가 모두 증가한 유일한 연령대로 나타났다.

 

60대 이상이 오프라인 소비를 오프라인 소비가 가장 많이 증가한 업종은 '할인점·슈퍼마켓'으로 집계됐다. 이어 ▲약국 ▲보험 ▲통신 ▲정육점 ▲농수산물 ▲편의점 ▲종합병원 ▲일반병원 ▲기타음식료품 등의 순이었다.

 

이번 조사는 서울시 빅데이터캠퍼스의 카드소비(신용·체크카드) 데이터를 분석으로 실시됐다. 세금공과금, 도매관련업 등 소비활동과 무관한 일부 업종은 제외됐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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