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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서울 확진자 잇따라...집단·깜깜이·n차감염 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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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서울 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2일에도 두자릿수를 기록하며, 여전히 집단·깜깜이·n차감염을 이어가고 있다.

서울 자치구들이 이날 오후 6시 기준으로 공개한 추가 확진자는 18명으로 나타났다.

서울 지역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달 2일 이후 10일째 두자릿수를 기록했다. 지난달 26일 154명으로 정점을 찍은 이후 서울 확진자는 지난 2일 69명, 3일 68명, 4일 51명, 5일 63명, 6일 48명, 7일 67명, 8일 49명, 9일 48명, 10일 63명, 11일 50명 등 두자릿수를 유지하고 있다.

서울 확진자 추가 발생 규모가 다소 작아졌지만 곳곳에서 산발적으로 소규모 집단감염과 가족·깜깜이·n차 감염 등이 지속지면서 불안감은 해소되지 못하고 있다. 이 때문에 추가 확진자 발생 가능성은 여전하다.

서울 자치구에 따르면 강남구에서는 2명의 추가 확진자(관내 226·267번)와 재양성 환자도 발생했다. 역삼동 주민은 타 지역 확진자와의 접촉으로 지난달 31일부터 자가격리를 해오다 격리 해제 직전 강남구보건소에서 실시한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또 다른 역삼동 주민 역시 타 지역 확진자와 접촉 후 지난 7일부터 자가격리를 해오다 전날 발열 증상 등으로 삼성서울병원에서 검사를 받았다. 결과는 12일 양성이었다.

개포동 주민은 지난달 21일 확진 판정을 받은 후 생활치료시설에서 격리 치료를 하다 퇴소했다. 이후 별 증상은 없었으나 강남세브란스병원에서 추가 검사를 받은 결과 12일 재양성으로 나타났다.

 

강동구에서도 확진자 2명이 추가됐다. 명일2동 명일삼환아파트에 거주하는 174번(40대 여성)·175번(10대 이하 남성) 확진자는 관내 감염자와 접촉했다.

가양1동에 거주하는 강서구 253번 확진자는 관내 249번 환자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보인다. 서원동에 살고 있는 관악구 320번 확진자는 강남구 역삼역 동일빌딩 방문 감염자로 분류됐다.

60대인 도봉구 158번 확진자(방학3동 거주)는 관내 감염자와, 서대문구 114번 확진자(홍은2동)는 관내 97번 감염자와, 송파구 295번 확진자(거여1동)는 관내 250번 감염자와, 무증상인 은평구 231번 확진자(증산동)는 서초구 167번 감염자와 각각 접촉한 것으로 조사됐다.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깜깜이 감염도 계속됐다. 강북구 133·134번 확진자와 금천구 84번 확진자(시흥1동 거주), 동작구 200번 확진자, 도봉구 159·160번 확진자 등이다.

성동구에서는 가족·해외접촉 감염이 발생했다. 마장동에 거주하는 영유아(관내 107번)는 무증상 상태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감염경로는 동거가족인 관내 106번 확진자와의 접촉으로 추정된다. 30대 외국인인 108번 확진자(송정동 거주)도 무증상이었다. 그는 최근 2개월간 필리핀에 머물렀다.

추가 감염자가 발생함에 따라 서울 지역 확진자는 최소 4657명으로 늘어났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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