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12일 오후 5시 42분께 경남 통영시 욕지도 남방 77.7km(42해리) 해상에서 한국국적 6293t급 특수목적선(광케이블선) A호(승선원 없음)가 표류중에 침몰했다.
통영해양경찰서에 따르면 A호는 지난 11일 통영시 한산면 매물도 남방 해상에서 선원 등 60명을 태우고 케이블 작업중 화재가 발생했다.
A호는 출동한 통영해경 등 구조세력에 의해 큰 불길을 진화 후 표류중에 있었다.
A호는 12일 오후 4시 55분부터 화재로 인하여 선수부부터 침몰하기 시작하여 오후 5시 42분께 선체가 완전 침몰했다.
통영해경은 주변해상에 안전관리를 위해 경비함정을 증가배치하여 2차사고 대비 및 만일의 해양오염에 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