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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코로나19 신규확진 58명, 나흘째 두자리…국내발생 46명중 38명 수도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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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발생 17일째 두 자릿수…해외유입 12명
하루 신규 검사건수 5799건, 평일 대비 절반↓
사망자 2명 늘어 432명…위중·중증환자 89명

 

[시사뉴스 이연숙 기자] 추석 연휴(9월30일~10월4일)와 한글날 연휴(10월9일~11일)를 하루 남겨두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 환자가 58명으로 집계됐다. 나흘째 두 자릿수다.

국내 발생 사례는 46명으로 전날 60명보다 줄어 하루 만에 다시 50명 아래로 감소했다.

11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전날 0시 이후 하루 사이 ##명 늘어난 2만4548명이다.
 
7일 114명 이후 나흘째 두 자릿수(69명→54명→72명→58명)로 집계됐다.

해외 유입 12명을 제외한 46명이 국내 발생 확진자다. 국내 지역사회 감염 사례는 9월25일부터 17일째 두 자릿수로 집계 중이지만 최근 2주간 20명대와 90명대 사이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0시 기준 지난달 28일부터 40명→23명→93명(9월30일)→67명→53명→52명→47명→64명→66명→94명(10월7일)→60명→38명→60명→46명 등이다.

지역별로 서울 19명, 경기 18명, 부산 3명, 대전 2명, 강원 2명, 인천 1명, 충남 1명 등이다.

서울과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신규 지역사회 확진자는 38명으로 전날 55명보다 17명 감소했다. 전날 9월29일 이후 11일 만에 한 자릿수(6명)로 줄었던 수도권 이외 지역 국내 발생 사례는 8명으로 이틀 연속 한 자릿수를 유지했다.

수도권에선 전날 낮 12시를 기준으로 서울 도봉구 다나병원(58명), 경기 의정부시 마스터플러스병원(49명) 등 의료기관과 서울 강남구 승광빌딩(8명) 등에서 집단감염이 확인됐다.

지난 4일부터 10일 0시까지 37명이 확진된 경기도 북부 포천시 내촌면 주둔 군부대에 이어 양주시 육군 부대에서도 20~30대 군인 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부산에선 동거인 2명을 통해 지인 모임과 온종합병원, 이비인후과로 감염이 확산됐을 것으로 추정되는 부산 진구 지인모임·의료기관 사례(14명)와 방문주사 관련(13명) 집단감염이 확인되고 있다.

해외 유입 확진자는 12명으로 내국인 6명, 외국인 6명이다. 3명은 공항·항만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고 나머지 9명은 지역사회에서 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 추정 유입 국가는 필리핀 1명, 방글라데시 1명, 우즈베키스탄 1명, 인도 3명, 러시아 1명, 요르단 1명, 미국 1명, 브라질 1명, 터키 1명, 우크라이나 1명 등이다.

신규 의심 환자 검사 건수는 공휴일이었던 한글날(10월9일) 4451건에 이어 주말인 10일에도 5799건으로 1만771~1만3055건이었던 연휴 기간 평일 대비 절반 수준이었다.

검사 건수 대비 양성률은 전날 1.6%(4451건 검사, 72명 확진)보다 0.6%포인트 내려간 1.0%다.

격리돼 치료 중인 환자는 13명이 줄어 1481명이 됐다. 이 가운데 위중·중증 환자는 전날과 같은 89명으로 확인됐다.

감염 후 치료를 통해 완치된 확진자는 69명이 늘어 총 2만2693명이 됐다. 확진자 중 완치자 비율을 나타내는 완치율은 92.22%를 기록하고 있다.

코로나19 사망자는 2명 늘어 총 432명이다. 확진자 중 사망자 비율을 나타내는 치명률은 1.76%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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