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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화이자 "백신, 영국·남아공 변이에도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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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미국 제약사 화이자는 자사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영국과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시작된 변이 바이러스에도 예방 효과를 발휘한다고 8일(현지시간) 밝혔다.

AP통신에 따르면 화이자는 이날 자사 연구진과 텍사스 의대가 공동 연구한 결과를 발표하고 변이 바이러스에도 화이자 백신이 효과를 보였다며 "매우 안심이 된다"고 발표했다.

화이자의 필립 도어미처 연구원은 "변이 바이러스는 더욱 빠른 확산의 원인이 될 수 있으며, 백신으로 형성된 항체를 무력화할 수 있다는 우려도 있었다"면서 이번 연구 결과 화이자 백신이 변이에도 효과를 보여 "상당히 고무적이다"고 말했다.

지금까지 연구에 따르면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에서는 총 23개 유전자 변이가 발견됐는데 이중 'N501Y' 'N439K' 'Y453F'의 변이가 전파력 증가에 관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남아공발 변이에서도 'N501Y'가 공통으로 발견됐으며, 여기에 'E484K'와 'K417N' 변이가 추가됐다.

도어미처 연구원은 "화이자 백신을 접종한 20명의 혈액 샘플에 변이 바이러스를 투입한 결과, 이미 형성된 항체들이 바이러스 감염을 성공적으로 방어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N501Y를 포함한 16종의 변이를 시험했다며 "이들 중 어느 바이러스도 심각한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상당히 좋은 소식이다"고 말했다.

연구원은 "그렇다고 17번째 변이에도 화이자 백신이 효과가 있다는 뜻은 아니다"며 여전히 긴장을 늦춰서는 안 된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남아공발 변이에서 확인된 E484K 변이에도 화이자 백신이 효과를 나타내는지 확인하기 위해 비슷한 실험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어미처 연구원은 코로나19 변이 정도가 더욱 심각해지더라도, 자사의 메신저 리보핵산(mRNA·전령RNA) 기술을 통해 어렵지 않게 백신을 변경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연구는 변이 바이러스의 어떤 부분을 백신으로 대응할 수 있는지 알아보기 위한 지속적인 관리의 시작"이라며 대부분의 독감 예방주사 역시 수년간 조정 과정을 거쳤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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