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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바이든 취임식 경계 군인 12명 극우단체와 연관... 경계업무에서 긴급 배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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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FBI, 경계 투입된 주방위군 2만5000명 전수조사에서 밝혀

 

조 바이든 미국 차기 대통령 당선인 취임을 하루 앞두고 취임식 경계에 투입된 주방위군 요원 10명 이상이 업무에서 배제됐다는 보도가 나왔다.

 

CNN은 19일(현지시간) 주방위군국 발표를 인용, 이날 주방위군 요원 12명이 취임식 업무에서 배제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배제된 이들 중 두 명은 부적절한 댓글 또는 문서 작성 이력이 있다고 한다. 구체적으로 이들이 어떤 내용을 작성했는지는 불명확하다.

 

앞서 현지언론은 이들이 극우 단체와 연관됐다는 보도를 내놓은 바 있다. 보도에 따르면 미 연방수사국(FBI)이 이들 두 요원의 극우 단체 연관성을 밝혀냈다고 한다.

 

아울러 나머지 10명은 신원 조사 과정에서 의문스러운 행적이 드러난 것으로 알려졌다. FBI는 현재 취임식에 대비해 워싱턴DC에 배치된 주방위군 2만5000명 모두를 상대로 신원 조사를 벌이고 있다.

 

대니얼 호킨슨 주방위군사령관은 "(기배치된) 2만5000명을 본다면 이는 우리 조직의 큰 부분은 아니다"라며 "(배제 대상으로) 12명을 식별했고, 이들 중 일부는 그저 들여다보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너선 호프먼 미 국방부 대변인은 "실제 조사에 관해 언급하고 싶지는 않다"라면서도 "상당수 정보는 의회에서 벌어진 사건이나 극단주의에 관한 많은 이들의 우려와는 관계가 없다"라고 강조했다.

 

바이든 당선인은 미국 시간으로 20일 정오(한국 시간 21일 오전 2시)에 취임한다. 바이든 당선인 취임을 앞두고 정계를 비롯해 현지에선 폭력 행위 발생 등 보안상 우려가 계속 제기돼 왔다.

 

특히 지난 6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극단 지지자들이 의회에 난입한 이후 취임식 경비를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졌다.

 

아울러 워싱턴포스트(WP)는 이날 음모론을 신봉하는 큐어넌(QAnon) 추종자들을 비롯해 소위 '외로운 늑대'로 불리는 극단주의자들이 바이든 당선인 취임식 침투 계획을 세웠다고 보도한 바 있다.

 

바이든 당선인은 앞서 취임식에서 폭력 사태 등이 발생할 가능성에 관해 "외부에서 취임 선서를 하는 일이 두렵지 않다"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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