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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3기 신도시 7월부터 사전청약 돌입... 2기보다 공급 4년9개월 단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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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스트트랙 적용해 보상기간 10개월 이상 단축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국토교통부가 3기 신도시 사전청약을 통해 2기 신도시보다 최초 공급시기를 4년9개월가량 단축한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3기 신도시 추진현황 설명자료를 내고 이 같은 계획을 공개했다. 25일 국토부에 따르면 3기 신도시는 지구계획 수립·토지보상 병행 등 패스트 트랙(Fast-Track)을 적용해 보상 착수기간을 기존 대비 평균 10개월 이상 단축하는 등 신속하게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3기 신도시는 본 청약보다 1~2년 먼저 공급하는 사전청약제를 시행해 주택공급시기를 기존 신도시 대비 평균 57개월(4년9개월) 단축해 조기 공급할 계획이다.

 

2기 신도시의 경우 지구지정부터 최초 주택공급까지 성남판교 51개월, 위례 64개월, 평택고덕 126개월 등 평균 81개월이 소요됐다.

 

하지만 3기 신도시의 경우 오는 7월부터 사전청약에 돌입하는 만큼 지구지정부터 최초 주택공급까지 남양주왕숙 25개월, 하남교산 25개월, 인천계양 21개월 등 평균 24개월이 소요된다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국토부는 또 지난달 30일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심의를 거쳐 인천계양(1만7000가구)과 부천대장(2만가구)의 교통대책을 확정함에 따라 3기 신도시 교통대책을 모두 확정했다.

 

3기 신도시는 입주 시 교통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입지 발표부터 교통대책을 마련했으며, 사업별 검증, 관계기관 협의 등을 신속히 추진해 기존 대비 평균 16개월 이상 빨리 교통대책을 확정한 것이라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인천계양, 부천대장은 서로 인접한 지구임을 감안해 신도시 간 연계성을 강화하기 위해 두 지구를 통합해 광역교통개선대책을 수립한 것이 특징이다.

 

대중교통 부분은 김포공항역~계양지구~대장지구~부천종합운동장을 잇는 S-BRT(간선급행버스체계) 등 신교통수단을 설치해 주변 철도노선(5·7·9호선, 공항철도, GTX-B 등)과 원활한 연계가 가능한 교통망을 구축한다.

 

국토부는 3기 신도시와 관련해 대중교통 32건, 도로교통 49건 등 총 81건의 교통대책 수립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주요 사업으로 하남교산은 송파~하남 간 도시철도, 남양주왕숙은 서울 강동~하남~남양주간 도시철도, 한강교량 신설, 고양창릉은 고양~은평 간 도시철도, GTX-A 역사신설 등이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3기 신도시 교통대책 중 철도사업은 지방자치단체 등이 참여하는 관계기관 협의체를 통해 시행방식 등 세부사항을 정하고 상위계획 반영, 기본계획 착수 등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우선 발주해 진행 중인 도로사업 외 나머지 사업도 관련용역을 발주하고 실시설계에 착수하는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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