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이봉화 전 보건복지가족부 차관의 `쌀 직불금 부당 신청' 사건을 본격 수사에 나섰다.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는 28일 민주노동당 배○○ 국장을 고발인 자격으로 조사하고, 법리검토 및 사실관계가 확인되는 대로 이 전 차관을 불러 쌀 직불금을 신청한 경위 등에 대해 조사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검찰은 한국진보연대가 한나라당 김성회, 김학용 의원을 고발한 사건과 보수단체인 '대한민국 삼일회'의 전윤철 전 감사원장 고발 사건에 대해서도 조만간 관련자 조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민주노동당은 지난 15일 "이 전 차관이 자경 확인서를 위조해 서울 서초구청에 쌀 직불금 신청을 한 것은 위장 전입을 통한 농지 취득을 감추기 위한 것"이라며 검찰에 고발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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