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21일 충남 논산시 벌목리에서 산불이 발생해 소방당국이 소방헬기 7대를 동원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22일 충남도 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 14분께 벌곡면 덕목리 한 야산에서 불이 나 임야 약 1㏊가 탔다.
인명피해는 없지만 산불발생지가 급경사지 및 암석지로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밤새 300여 명의 인력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한 소방당국은 날이 새면서 소방헬기 등 7대를 동원, 본격적인 진화에 나섰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소방과 경찰에서 민가 주변을 보호하고 있으며 현재 산불원인 등을 조사 중이다.
산림청 관계자는 "최근 야간산불이 다수 발생하고 있어 불법소각과 입산자 실화 등으로 인한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부탁드린다"며 "사소한 부주의로 발생한 산불이라도 산불 가해자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어 생활 속 산불예방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