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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한미 방위비 분담금 협상 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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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내부 보고 절차 마무리 후 발표 및 가서명 추진"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장기간 표류해 왔던 한미 방위비 분담금 협상이 타결됐다.

 

외교부는 8일 보도자료를 통해 "한·미 양국 협상대표들은 제11차 한·미 방위비분담특별협정(SMA) 체결을 위해 그간의 논의를 바탕으로 협의를 진행했으며, 그 결과 원칙적 합의에 이르렀다"고 발표했다.

 

한미는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미국 워싱턴DC에서 정은보 한·미 방위비분담협상대사와 도나 웰튼 미 국무부 방위비분담협상대표(정치군사국 선임보좌관)를 수석대표로 회의를 진행했다.

 

이번 회의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지난해 3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7차 회의가 진행된 지 1년 만에 대면으로 개최됐다.

 

외교부는 "양측은 내부보고 절차를 마무리한 후 대외 발표 및 가서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정부는 조속한 협정 체결을 통해 1년 이상 지속되어온 협정 공백을 해소하고, 한반도 및 동북아 평화·번영의 핵심축인 한미 동맹과 연합방위태세 강화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CNN은 지난달 방위비 논의에 정통한 5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한국 측이 분담금을 2019년 방위비 분담금(1조389억원)보다 13%가량 인상하는 다년 방식으로 몇 주 내에 한미 양국이 방위비 분담금 인상안 합의를 타결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10차 SMA는 지난 2019년 말에 만료됐으며, 11차 SMA의 공백이 1년 넘게 이어지다가 조 바이든 미 행정부 출범으로 협상이 급물살을 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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