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4.09.26 (목)

  • 구름많음동두천 22.4℃
  • 구름많음강릉 23.7℃
  • 맑음서울 24.0℃
  • 구름많음대전 24.7℃
  • 구름많음대구 23.5℃
  • 구름조금울산 24.7℃
  • 구름많음광주 25.8℃
  • 구름조금부산 27.9℃
  • 구름조금고창 26.8℃
  • 구름조금제주 27.7℃
  • 구름조금강화 23.1℃
  • 구름많음보은 23.4℃
  • 구름많음금산 24.8℃
  • 구름많음강진군 25.9℃
  • 구름많음경주시 24.7℃
  • 맑음거제 25.1℃
기상청 제공

경제

국민연금, 한국타이어 경영권 분쟁 장남 조현식 측 손들어줘

URL복사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국민연금이 한국타이어 경영권 분쟁에서 주주 제안을 제기한 장남 조현식 한국앤컴퍼니 부회장 측 손을 들어주기로 했다. 한국타이어 분쟁은  ‘부친인 조양래 회장·차남 조현범 사장과 장남 조현식 부회장·장녀 조희경 한국타이어나눔재단 이사장’으로 형성돼 있다.


국민연금기금 수탁자책임 전문위원회(수탁위)는 26일 제11차 회의를 개최해 한국앤컴퍼니,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SK하이닉스 정기 주주총회 안건 중 정관 변경과 이사 선임 등에 대한 의결권 행사 방향을 심의했다고 밝혔다.

국민연금 수탁위는 한국앤컴퍼니 정기 주주총회 안건 중 이한상 고려대 교수를 감사위원이 되는 사외이사로 하는 주주제안에 찬성하기로 했다. 이 밖에 이사 보수 한도 승인안에 반대했다. 다른 안건은 회사 측 제안에 찬성 결정했다.

이사 선임안과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사외이사(전병준·김한규) 선임안과 관련해서는 반대할 사유가 없어 모두 찬성하기로 했다. 분리 선출 이사 선임 의안의 투표 방식 결정 안건도 반대할 사유가 없어 찬성했다.

감사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선임안은 감사위원에게 요구되는 감시·감독 기능 강화라는 측면에서 주주 제안인 이한상 교수 선임안에 찬성하고, 김혜경 이화여대 교수 선임안에 반대했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정기 주총에서는 사내이사(이수일·조현범) 선임에 대해 반대하고, 이혜웅 비알비코리아 어드바이저스 대표이사가 감사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선임 주주 제안에 찬성했다. 재무제표 승인안, 정관 일부 변경안은 찬성했다.

이수일 사내이사 선임안은 직접적인 책임을 확인할 수 없어 찬성해야 한다는 일부 의견이 있었으나 기업가치 훼손이나 주주 권익 침해 행위에 대한 감시 의무 소홀을 사유로 반대했다. 조현범 사내이사 선임안은 기업 가치 훼손, 주주 권익 침해이력을 이유로 반대하고, 박종호 사내이사 선임안은 신규 선임이어서 찬성 결정했다.

사외이사(표현명·강영재·김종갑) 선임안,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사외이사(표현명·강영재·김종갑) 선임안, 분리선출 이사 선임 의안의 투표 방식 결정안 등은 반대할 사유가 없어 찬성했다.

감사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선임안은 감사위원에게 요구되는 감시·감독 기능 강화라는 측면에서 이혜웅 대표 선임안인 주주 제안에 찬성하고, 이사회안인 이미라 제네럴 일렉트릭(GE) 한국 인사 총괄 선임안에 반대했다. 이사 보수 한도 승인안도 경영성과 미연계로 반대했다.

아울러 수탁위는 SK하이닉스 정기 주주총회에서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의 사내이사 선임안과 관련해 반대할 사유가 없어 찬성하기로 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배너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부자들의 성공 인사이트 <잘나가는 사람은 혼자 가지 않는다> 출간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교과서 발행부수 1위 기업 미래엔의 성인 단행본 출판 브랜드 와이즈베리가 오는 10월 1일 ‘잘나가는 사람은 혼자 가지 않는다’를 출간한다. 신간 ‘잘나가는 사람은 혼자 가지 않는다’는 18년 차 은행원이자 재테크 전문 유튜버 ‘부르르(Brr)’가 은행에서 만난 부자들에게서 얻은 성공 인사이트를 전한다. 저자는 은행 근무 중 직접 듣고 경험한 자산가들의 이야기를 분석하며, 그들이 부를 쌓고 성공을 이룬 핵심 비결은 ‘사람과의 관계’에서 비롯된다고 설명한다. 부르르는 부자들로부터 ‘사람도 자산이다’라는 중요한 교훈을 얻고 ‘인적 레버리지’ 개념을 떠올렸다. ‘인적 레버리지’는 사람을 통해 부와 성공의 확률을 높이는 지렛대 효과를 뜻한다. 저자는 각자도생이라는 말이 유행할 만큼 어려운 시대에 성공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인적 자산’을 쌓고, 이를 통해 ‘인적 레버리지’를 활용할 것을 권장한다. 서로 도우며 함께 더 높은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것이야말로 부와 성공의 확률을 높이는 방법이라는 것이다. 이 책은 △1장 ‘잘나가는 사람은 혼자 전전긍긍하지 않는다’ △2장 ‘그 사람을 내 편으로 만드는 법’ △3장 ‘인적 자산, 어떻게 쌓아야 할까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서울시교육감선거 후보 양 진영 단일화 성공 이제는 결과가 중요하다
오는 10월 16일 치러지는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 후보 선출을 놓고 보수, 진보 양 진영이 후보 단일화에 성공함으로써 이번 선거의 결과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보수 후보 단일 기구인 ‘서울시교육감 중도우파 후보 단일화 통합대책위원회(통대위)’는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에서 조전혁 전 한나라당 의원을 단일후보로 추대했다고 밝혔다. 단일화후보로 추대된 조 후보는 “조희연표 교육정책은 혁신학교와 학생인권조례인데 둘 다 처참한 실패로 끝난 실험이라고 생각한다”며 “학부모 사이에서 혁신학교는 ‘공부는 안 가르치는 학교’로 소문이 났고 학생인권조례는 학생의 권리만 일방적으로 강조하고 의무와 책무는 서술하고 있지 않다”고 지적했다. 그는 “교권이 살아야지 학생의 인권도 지켜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교육감이 된다면 우선적으로 교권 수호자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전날까지만 해도 통대위의 여론조사 결과를 수용할 수 없다며 제2단일화 기구를 통한 단일화를 주장했던 안양옥 전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 회장, 홍후조 고려대 교수가 이날 통대위의 결정을 전격 수용하고 중도보수 후보의 승리를 위해 기꺼이 힘을 보태겠다는 대승적인 결정을 내렸다. 안 전 회장은 “공교육 정상화를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