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뉴스 김도훈 기자] 영화배우 박중훈(55)씨가 음주운전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박 씨는 지난 26일 지인이 사는 서울 강남구 삼성동의 한 아파트 입구에서 지하주차장까지 약 100m를 술에 취한 채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 서울 강남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조사 후 입건했다.
박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76%로 조사됐다. 이는 운전면허 취소 수치인 0.08%의 2배가 넘는 수준으로 지인과 술을 마신 후 아파트 입구까지는 대리운전 기사를 불렀지만, 그 후엔 기사를 돌려보낸 후 직접 운전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박씨는 지난 2004년에도 서울 강남구에서 음주운전을 했다가 면허가 취소된 적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