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흡기·심혈관 질환 시민, 노약자, 어린이 등 외출 자제 권고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은 29일 오전 5시 기준 미세먼지 경보와 초미세먼지 주의보를 동시 발령했다.
미세먼지(PM10) 경보는 시간당 평균 농도가 300㎍/㎥ 이상이 2시간 이상 지속되면 발령한다. 초미세먼지(PM2.5) 주의보는 시간당 평균 농도가 75㎍/㎥ 이상 2시간 지속되면 발령한다.
시 관계자는 "26일 몽골 고비사막과 중국 내몽골 고원에서 발원한 황사가 유입돼 고농도가 나타난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시는 호흡기·심혈관 질환이 있는 시민과 노약자, 어린이 등은 외출 자제를 권고했다. 외출 시 보건용 마스크 착용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