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교차 커 건강관리 주의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30일 제주지역은 대체로 맑지만, 짙은 황사가 나타나겠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제주지역은 황사가 북서풍을 타고 유입되면서 미세먼지(PM10) 농도가 800㎍/㎥ 이상으로 높게 나타나겠다.
현재 제주도 전역에 황사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이날 오전 6시 기준 제주시 한경면 고산리에서는 1시간 미세먼지 농도가 633㎍/㎥로 측정됐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1~12도, 낮 최고기온은 18~19도 등으로 분포하겠다.
바다에서는 바람이 초속 10~16m로 강하게 불고 물결도 2~4m로 높게 일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낮과 밤의 기온차가 7~8도로 크겠으니, 급격한 기온 변화로 인한 면역력 저하 등의 건강 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