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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대선주자 선호도 윤석열 38.2%, 이재명 21.5%, 이낙연 11.1% …뉴시스 여론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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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 중도서 尹지지 높아…보수 55.8%, 중도 45.3% 지지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4·7 재보궐선거가 1주일도 남지 않은 가운데 서울시민을 상대로 한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 결과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오차범위 밖에서 여권 주자들을 앞질렀다. 윤 전 총장에 대한 지지도는 보수층과 중도층에서 모두 높게 나타났다.

 

1일 뉴시스가 여론조사 공표·보도 금지일을 앞두고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달 30~31일 이틀 간 서울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80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차기 대선주자로 윤 전 총장을 선호한다는 답변은 38.2%로 집계됐다.

 

여권 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는 21.5%,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1.1%를 기록했다.

 

이어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4.9%,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 4.3%,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3.5%,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 3%, 홍준표 무소속 의원 2.6%, 정세균 국무총리 2.6% 순으로 조사됐다.

 

선호 인물 없음은 3.9%, 잘 모름은 2.3%, 기타 인물은 1.2%였다.

 

윤 전 총장은 지난달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tbs 의뢰로 실시한 차기 대선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39.1%를 기록하는 등 최근 여론조사에서 이 지사와 이 전 대표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고 있다.

 

윤 전 총장은 이념성향별로 보수층(55.8%)과 중도층(45.3%)에서 선호도 1위로 나타났다. 이념성향 잘 모름 응답자에게서도 28.4%의 지지를 받았다. 반면 진보층 선호도(10.6%)는 낮았다.

 

정당 지지도별로는 국민의힘(70.9%)과 국민의당(49.1%)에서 선호도가 높았다. 정의당(14.7%) 지지층에서도 두 자릿수대 지지율을 확보했으나 민주당(2.6%), 열린민주당(2.7%) 지지층에서는 저조했다.

 

윤 전 총장은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 지지층(64.6%)과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부정평가층(58.2%)에서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

 

연령대별로는 60대 이상(58.3%)에서 가장 크게 지지를 받았다. 또 50대(43.9%)와 20대(22.7%)에서 이 지사(50대 24.7%, 20대 14.9%)를 오차범위 이상으로 앞섰다.

 

이 지사는 진보층(42.5%)에서 이 전 대표(22.5%)보다 선호도가 20%p 높게 조사됐다. 민주당 지지층에서도 이 지사(46.5%)가 이 전 대표(31.3%)보다 지지를 많이 받았다. 정의당 지지층에서 이 지사(35%)와 이 전 대표(6.8%)의 격차는 더 벌어졌다.

 

이 지사는 민주당 박영선 후보 지지층(48.6%)과 문 대통령 국정수행 긍정평가층(46.4%)에서 선호됐다. 이 전 대표는 같은 그룹에서 각각 25.8%, 28.2%의 지지를 받았다.

 

이 지사는 20대를 제외한 전 연령층에서 이 전 대표보다 지지를 많이 받았다. 40대(34.1%)와 30대(26.5%)에서는 윤 전 총장(40대 30.9%, 30대 25.8%)을 근소하게 앞섰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5%포인트다. 2021년 2월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 기준으로 성별·연령대별·권역별 인구 비례에 따른 림 가중(Rim Weight)을 이용해 가중치를 적용했다.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자동응답(ARS) 조사 방식이며 유선 무작위 생성 전화번호 프레임과 통신사 제공 무선 가상번호 프레임 표집틀을 통한 유선(10%)·무선(90%) 임의전화걸기(RDD) 방식으로 실시됐다. 응답률은 10.0%다.

 

자세한 사항은 리얼미터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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