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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MLB 내일 개막…류현진, 3시즌 연속 개막전 선발 등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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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김광현 부상으로 개막 선발 엔트리에서 빠져 
김하성, 시즌 초반 백업요원으로 빅리거 첫 출전 '시동'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2021 메이저리그(MLB)가 오는 2일(한국시간) 개막한다.

 

지난해 코로나19 여파로 팀당 60경기만 치렀던 메이저리그는 올해 정상적으로 팀당 162경기를 치르겠다고 발표했다.

 

미국에 현재도 6만 명이 넘는 하루 신규 확진자가 나오고 있는 가운데 전 경기를 소화할 수 있을 지는 의문이다.

 

코리안 메이저리거는 컨디션을 끌어 올리면서 누구보다 개막을 기다리고 있다.

 

'맏형' 추신수가 KBO리그로 이적한 가운데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4·텍사스 레인저스)이 한국인 선수 중에 가장 크게 주목을 받고 있다.

 

류현진은 오는 2일 오전 2시 뉴욕주 브롱스의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뉴욕 양키스와의 개막전에 선발로 나선다.

 

텍사스의 에이스 류현진은 메이저리고 최고 투수 중인 한 명인 게릿 콜과 선발 맞대결을 펼친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최근 개막전 선발로 나서는 30개 구단 투수 중 류현진을 6위라고 평가했다.

 

매체는 류현진이 2년 연속 사이영상 투표에서 3위 안에 들었다며 상위권으로 평가했다. 그러면서도 그가 풀타임으로 뛸 수 있는 내구성을 갖고 있는 지에 대해서는 의문 부호를 달았다.

 

류현진은 올해 시범경기에서 3경기에 등판, 10이닝 동안 4실점을 기록했다. 평균자책점은 3.60이다.

 

류현진은 구속은 예년에 비해 올라오지 않았지만, 구위와 변화구 등을 점검하면서 시즌에 돌입할 계획이다.

 

김하성(26·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역시 주목받는 선수 중 한명이다.

 

샌디에이고는 올해 김하성과 4+1년 최대 3900만 달러에 계약했다. KBO리그에서 보여준 김하성의 장타력과 유격수, 2루수 등 내야 전 포지션을 커버할 수 있는 능력을 높이 샀다.

 

김하성은 아직 메이저리그에 적응 중이다. 현지 언론에서도 시즌 초반 김하성이 내야 백업 요원으로 뛸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하성은 시범경기에서 타율 0.167(42타수 7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출루율 0.314를 기록했다. KBO리그보다 빠른 투수들의 구속에 고전하는 모습을 보였다.

 

반면, 수비에서는 안정감을 보여주며 신뢰를 쌓았다.

 

샌디에이고 제이스 팅글러 감독은 최근 "김하성은 타석에서 적응이 필요할 뿐"이라며 크게 걱정하지 않았다.

 

샌디에이고는 2일 오전 5시 10분 홈구장인 펫코파크에서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맞붙는다.

 

최지만(30·탬파베이 레이스)과 김광현(33·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은 모두 부상으로 개막전 선발 엔트리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최지만은 올해 연봉조정신청 끝에 245만 달러의 계약서에 사인했다.

 

그동안의 성과를 인정받은 최지만은 "올해도 최선을 다해 좋은 경기를 보여주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나 최지만은 무릎 부상 여파로 장기간 팀에서 이탈하게 됐다.

 

탬파베이는 최지만이 오른쪽 무릎 관절경 수술을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회복에는 3~5주가량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했다. 정확한 복귀 시점은 수술 결과에 따라 달라진다.

 

최지만은 2019년 19개의 홈런을 터뜨려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냈다. 단축 시즌인 지난해 타율 0.230, 3홈런에 그쳤지만, 포스트시즌에서 장타력을 뽐내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김광현 역시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김광현은 지난해 8경기에 등판해 3승 무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1.62로 맹활약을 펼쳤다. 기량을 인정받은 김광현은 세인트루이스의 3선발 후보로 거론됐다.

 

기대와 달리 김광현은 시범경기에서 부진(3경기 5이닝 13피안타 9실점, 평균자책점 16.20)했고, 허리에 통증이 생겼다. 김광현은 큰 부상이 아니라서, 로테이션을 2, 3차례 거른 후에 선발진에 합류할 예정이다.

 

김광현은 최근 화상 인터뷰를 통해 "건강한 시즌을 치르기 위한 준비 단계"라고 소감을 전했다.

 

그러나 김광현은 풀타임으로 시즌을 소화한 적이 없다는 게 불안요소로 지적되고 있다.

 

양현종(33·텍사스)은 메이저리거의 꿈을 이루기 위해 올해 초청선수 자격으로 스프링캠프에 참가했다.

 

시범경기에서 5게임에 등판한 양현종은 10이닝 12피안타 6실점을 기록해 평균자책점이 5.40에 이른다.

 

양현종은 메이저리그 수준의 타자들을 상대로 다소 고전했다. 전반적으로 좋은 피칭을 보였지만, 마지막 밀워키 브루어스전에서 ⅔이닝 2실점으로 무너진 부분이 아쉬움으로 남았다.

 

텍사스는 지난 3월31일 25명의 개막전 로스터 멤버를 발표했다. 그러나 남은 한 자리를 놓고 고심하고 있다. 양현종이 이름을 올릴 가능성도 있다.

 

양현종이 만약 로스터에 포함되지 못한다면 시즌을 마이너리그에서 시작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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