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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백악관 "北 위기, 지도부 때문...대북 제재, 주민 표적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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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백악관은 대북 제재는 북한 주민을 겨냥한 것이 아니라고 9일(현지시간) 강조했다.

9일 미국의 소리(VOA)에 따르면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북한 지도자가 경제난이 1990년대 이후 최악이라고 밝혔는데 이것이 미국에 추가 안보 위험을 조성하는지, 그리고 미국이 이런 인도주의 위기에 대처할 의무가 있는지' 질문을 받고 이같이 밝혔다.

그는 "(대북) 제재와 관련해 우리가 취하는 어떤 조치도 북한 주민을 표적으로 삼도록 의도된 것이 아니다"며 "그들(북한)은 지도부의 행동으로 인해 지금 그런 상태와 상황에 처해있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 "미국은 (북한의) 핵 열망으로 인한 문제가 있음에도 인도적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국제 지도자와 기구들과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있다"며 "인도적 지원은 우리가 중요하고 필수적이라고 믿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무부 대변인실 관계자는 지난 2월 VOA에 현재 바이든 행정부가 진행 중인 대북정책 검토와 관련해 "북한 같은 정권에는 반대하더라도 북한 주민들의 고통을 덜어주기 위한 노력을 지지한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국무부 대변인실 관계자는 "우리는 북한인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방식으로 행동을 취하기 위해 노력 중이며, 북한이 수용할 의향이 있다면 중요한 인도적 지원 제공을 목적으로 한 국제적 노력을 계속 지지한다"고 했다.

한편, 북한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지난 8일 세포비서 대회에서 '더욱 간고한 고난의 행군을 결심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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