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뉴스 김도훈 기자] 한국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인도 과학기술청(DST)의 국제공동기술개발사업 프로그램의 과제수행회사로 한국은 에스엠파이 (SMFi)사, 인도는 랩톤(Lepton)사가 선정됐다.
SMFi는 무선 전송로 기반의 저비용 인터넷 인프라 솔루션을 제공하는 혁신 기업이고, 랩톤은 위치 데이터 지능화 및 분석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혁신 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이 두 혁신 기업은 각 나라의 도시, 시골, 고립 지역 등의 다양한 지형에서도 저렴한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용 환경 맞춤형 이동형 인터넷 제품 생산을 위한 핵심 기술 개발을 진행 할 예정이라고 한다.
이런 공동 연구 개발 노력은 인도의 시골 지역과 재난 예방 및 다른 주요 분야에서의 사용을 위해 인프라시설과 저렴한 사용자 연결성을 제공하는데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한-인도 국제공동기술개발사업 프로그램은 양 국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및 과학기술청이 주관하는 사업으로, 주요 목표는 한국과 인도 혁신기업간의 도전적이고 상호협력적인 R&D 프로젝트를 지원하는 것이다.
랩톤 CEO인 Rajeev Saraf 박사는 "이 프로젝트는 25년 이상의 위치 정보화 노하우를 가진 자사의 전문 지식과 원격 기반의 인터넷 설계 및 확장 가능 인터넷 네트워크 구축 분야에서 자사의 역량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이 프로젝트의 개발 제품을 사용하면 개발 도상국의 인터넷 연결 및 인프라를 개선하고 다양한 분야의 인터넷 확장이 가능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양국의 파트너사들은 이번 한국과 인도 현지 연구 개발 협력을 통해 향후 2년 안에 상용화 가능한 기술 지원 솔루션을 개발 하고 시제품을 시연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SMFi는 고효율 주문형 네트워크 시스템의 핵심기술을 개발하고, 랩톤 사는 위치 데이터 지능화 활용 기술을 개발해 최종적으로 상용화 시제품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에스엠파이와 모회사인 WTIA의 대표인 김민수 대표는 “인터넷이 정치, 교육, 사회, 경제, 산업 문제 등 모든 분야에서 영향력이 커지고 있는 만큼, 이동형 O2I (On-demand and On-site) 주문형 시스템은 새로운 사업 기회로 저비용 고품질 인터넷 서비스를 기대하는 인도 시장에 매우 유망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또한, 인도뿐만 아니라 아프리카를 포함한 인터넷 낙후 지역에서도 저비용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 이라고 말했다.
글로벌혁신기술협회(GITA) 전략기획본부장인 라훌 쿨쉬레쉬타(Rahul Kulshreshtha)는 “인도 및 한국의 기술 파트너 모두 이 새로운 이동형 인터넷 솔루션을 개발하는데 상호 보완적인 기술적 역량을 가지고 있다” 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