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뉴스 김도훈 기자] 서울시 소재 노인복지센터 소속 요양보호사가 80대 노인을 폭행한 혐의로 피소됐다고 경찰이 30일 밝혔다.
서울노원경찰서는 입주 요양보호사 A씨가 자신이 돌보던 80대 노인 B씨를 얼굴에 멍이 들고 갈비뼈에 금이 가도록 때리는 등 전치 5주 부상을 입힌 혐의로 조사했으며, A씨에 대한 고소장은 B씨의 가족들이 지난 7일 접수한 것으로 파악됐다.
B씨 가족은 해당 요양보호사가 소속된 노인복지센터장이 폭행 사실을 알고도 신고하지 않았다며 함께 고소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