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뉴스 김도훈 기자] 울산시는 2일 전날 오후 7시부터 이날 오후 7시까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20명이 발생했다 밝혔다.
특히 선양교회 관련 확진자 3명이 추가 발생하며 누적 30명(울산 28명·부산 2명)으로 늘며 방역당국의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신규 확진자 중 14명은 기존 확진자들의 접촉자 또는 가족이며, 나머지 6명은 코로나19 관련 증상을 느꼈거나 감염이 의심돼 진단검사를 받고 확진됐으며 아직 감염경로는 파악되지 않았다.
울산시는 지역 내 숨은 감염자를 찾기 위해 오는 3일부터 14일까지 임시 선별검사소를 현재 3곳에서 10곳으로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
중구 종합운동장, 남구 문수축구경기장, 울주군 범서생활체육공원 등 기존 3곳에다 북구 농소운동장, 중구 성남둔치주차장, 남구 달동문화공원과 태화교둔치 공영주차장, 울주군 온양체육공원, 동구 동구국민체육센터, 시교육청이 운영하는 순회 검체 채취소 등 7곳이 추가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