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뉴스 김도훈 기자] 지난 4일 부정기 항공편을 이용해 국내에 입국한 인도 교민 172명 중 1명이 코로나19 양성으로 확인 병원으로 긴급이송됐다.
윤태호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방역총괄반장은 5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정례 브리핑을 통해 "어제(4일) 인도에서 교민들이 입국했다. 그 중 검사를 시행해 167명은 음성으로 결과가 나왔다"며 “교민 중 1명은 양성으로 판명 병원으로 이송했다” 밝혔다.
이외 교민 중 3명은 아직 결과가 나오기 전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오는 7일에도 인도 교민 221명을 특별 부정기편을 통해 국내에 입국시킬 예정으로 입국자들은 7일간 시설 격리를 하고, 음성이 유지되면 자가 격리로 전환한다. 총 격리 기간은 14일이다.
입국 후 코로나19 진단 검사는 입국 직후와 격리 해제 전인 13일째 등 총 두 차례 실시하기로 했던 것을 입국 직후, 시설 퇴소 전(6일차), 격리 해제 전(13일차) 등 세 차례로 확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