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뉴스 김도훈 기자]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이 지난 4일 어린이 보호구역 개선사업 우수사례로 선정된 신장동 하남유치원을 방문했다.
이날 현장점검에는 김상호 하남시장이 동행했으며, 전 장관을 포함한 일행은 민식이법 시행 1년과 가정의 달을 맞아 어린이 교통안전 관련 행안부 주요정책 이행현장을 점검했다.
전 장관이 방문한 현장은 지난해 행안부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안전 강화 대책’ 일환으로 국비 포함 총 6억5000만 원을 투입, 인근 일대 통학로 확보 및 차량속도 하향 등을 위한 사업을 추진한 곳이다.
전 장관은 현장을 둘러본 뒤 했 인근 스타필드 어린이집 4층 회의실에서는 간담회를 진행했다.
간담회에는 하남녹색어머니회 연합회장·하남시 학부모 연합회장·경기 유치원연합회 회장·하남유치원 원장·스타필드 어린이집 대표 및 교사 등이 참석했으며, 전 장관과 김 시장 등에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 및 코로나19 대응 관련 건의사항을 전달했다.
참석자들은 ▲어린이보호구역 안전시설 확충 ▲코로나19로 인한 유치원 등 관리 인력 부족 문제 대안 ▲어린이집 코로나 예방을 위한 대책 마련 등을 건의했다.
간담회에서 전해철 장관은 “교통안전 정책 패러다임을 기존의 자동차 소통 중심에서 보행자 안전 중심으로 과감히 전환해야 한다”며 “어린이 보행자 안전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다양한 정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장점검 및 간담회에는 김상호 시장을 비롯해 이한규 경기도 행정2부지사, 이대형 하남경찰서장, 한정숙 광주하남교육지원청장 등이 함께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