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뉴스 김도훈 기자]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기북부지사(지사장 이계천)은 경기북부장애인가족지원센터(대표 유경미)와 발달장애인 전문 직무 '휠-마스터(보조기기 사후관리사)' 직업체험과 전문적 훈련을 실시하는 업무협약을 7일 경기북부발달장애인훈련센터에서 체결했다.
‘휠마스터’는 휠체어 정비, 소독, 세척을 담당하는 보조기기 전문 사후관리사로 병원 등 의료산업 분야에서 발달장애인들의 전문 직무영역으로 발전해왔다.
이후 공단과 지원센터는 '휠-마스터' 훈련을 받은 발달장애인의 병원 등 의료기관 고용확대에 노력하며, 의료산업 분야 중 발달장애인 고용이 가능한 직무개발과 일자리 창출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금년부터 업무 개시한 경기북부발달장애인훈련센터에서 다수의 발달장애인이 '휠-마스터' 직무 훈련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지원센터 유경미 대표는“공단과의 기존 협력에 더해 발달장애인 전문 직무인 '휠-마스터' 발달장애인을 공단의 발달훈련센터에서 양성함으로써 취업문이 보다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라 소감을 밝혔다.
공단 이계천 지사장은“이번 협약을 통해 경기북부장애인가족지원센터가 발달장애인 적합 직무로 개발한 '휠-마스터' 인력을 공단의 ‘발달장애인훈련센터’에서 양성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며, 공단의 인프라를 통해 고용이 확대될 수 있도록 힘쓸 것이고 나아가 의료산업의 다양한 직무에 발달장애인고용이 넓혀질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2020년말 개소한 '경기북부발달장애인훈련센터'와 '경기북부장애인가족지원센터'의 상호 협력을 통한 시너지 효과로 '휠-마스터' 등 발달장애인의 전문적 직무훈련과 의료산업분야에 보다 많은 발달장애인 일자리 창출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