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뉴스 김도훈 기자] 긴급사태 지역 확대 등 일본정부의 코로나19 방역대책이 맥을 못추고 있다.
15일 NHK 등 일본 언론은 이날 오후 8시10분 기준 6422명이 코로나19에 신규 확진자로 분류됐다고 밝혔다.
오사카(785명)와 도쿄도(772명)가 가장 많다. 아이치현(596명), 홋카이도(566명), 후쿠오카현(522명) 등도 500명 이상의 감염자가 새로 발생했다. 누적 확진자는 68만242명으로 같은날 사망자는 93명이다.
현재 일본 정부는 전날 코로나19 확산세가 가파른 홋카이도 등 3곳을 추가해 긴급사태 선언 지역을 9곳으로 늘렸고 만연 중점조치 지역도 10개 도·현으로 확대했지만 확산세는 쉽게 꺾이지 않고 있다.